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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 육아, 저는 '애착육아'라고 부르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09 15:59 조회19,633회 댓글66건

본문

서론
제가 속삭임을 운영하면서, 삼십몇년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많이 발견하곤 합니다.
제가 의외로 사람과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면이 있더군요.

베위의 트레이시 호그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를 보면서 느낍니다.
왜 책의 일부만 보고 베위와 저자를 평가하는 걸까?

그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울려재우기의 대명사, 리차드 퍼버 박사의 책을 읽은 후였습니다.
울려 재우기 대명사로 지칭되는 면에 해당하는 글은 겨우 2,3페이지(총 256페이지 중)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이를 꼭 울려서라도 혼자 자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1980년대 편찬된 책이었는데도 아기 잠에 대해서라면 나름 많은 책을 읽은 제가
여전히 배울 것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편견이란 이렇게 무섭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베위의 모든 구절 구절 구절을 다 동감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저는 베위의 아기 존중 이상을 사랑할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베위에서 제가 공감하지 않는 한 부분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예. 분명 저도 깊이 공감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간 댓글로도 늘 돌려서 표현했던 부분을 직접 얘기해 볼까 합니다.


베위를 읽으시고 많은 분들이 가슴에 와닿게 읽으시는 것이 바로 "임기응변식 육아"(accidental parenting)라는 표현일 겁니다.

"아... 애를 안아 재우면 안되는구나... 젖물려 재우면 안되는구나... 흔들어 재우면 안되는구나...
맞아, 바로 내가 우리 애 잠버릇을 만든 거야...
맞아, 내가 이렇게 임기응변식 육아를 한 거야...
그래서 우리 애 잠버릇이 나쁜 거야..."


여러분이 하고 계신, 가슴에 못을 박는 임기응변식 육아를,
저는.... "애착육아(attachment parenting)"라고 부르겠습니다.


"애착육아(attachment parenting)"에서는
아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아기가 진정하기 위해서 엄마나 아빠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고
잠에 대해서 물리적으로 안정적인 잠 뿐이 아니라
심적으로도 안정적인 잠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젖먹여 재우기, 안아 흔들어 재우기는 당연한 것이지요.
그리고 밤에 한시간 마다 깨는 아기 또한 당연한 것이지요.
(애착육아의 가장 선봉에 서 있는 사람은 윌리엄 시어스 박사와 엘리자베스 팬틀리라 할 수 있지요)

저 역시 아기의 첫 몇개월 동안, 그 조그만 아기의 힘든 시기에는
이런 임기응변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럼 제가 이해하는 임기응변은 뭐냐고요?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만 3살짜리 아이가 방금 사탕을 먹었는데도 사탕을 더 달라고 합니다.)
엄마: 안 돼. 방금 하나 먹었잖아. 이 썩어. 안 돼.
아이: 하나 더 줘.
엄마: 안된다니까~~.
아이: 엄마~, 엄마~ 이히힝~. 힝힝힝.
엄마: 아이참.. 안된다니까...
아이: 우와와와와앙~~~~~~~OO
엄마: 자, 자, 자, 여기 사탕. 아휴. 안된다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 자, 자, 여깄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임기응변입니다.

임기응변이라는 말이 붙으려면,
아이도 상황을 이해해야 하고 "신체적으로도" 성장해야 하지요.
그리고 엄마도 아이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체적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아요.
엄마가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거, 그게 바로 임기응변이지요.


(제발 이 글을 보고 또 이런 적이 있다고 한탄하시지 마셨으면 해요. 저도 이런 적 가끔 있어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주로 돌 이전 엄마들이실테니,
지금 하고 계시는 임기응변,

관점을 바꿔 나는 애착육아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야 하시면서 좀더 느긋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애착육아에 대해서도 공부하셨으면 하고요.

(저는 애착육아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만, 속삭임의 지식나누미 중 수유/이유식, 놀이, 행동에 관한 질문 답들 중에 이미 애착육아로 볼 수 있는 선배맘의 경험담이 많습니다. 돌전, 돌이후 모두.
그런 선배맘님들이 바로 저의 자랑이자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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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쥴리님~~와락!!!! 제 맘이 바로 고 맘이구만요^^ 근데 쥴리님이 쓰시면 언제나 칼럼이 되듯이 참으로 어찌 이리 잘 표현하시는지~~~~
암튼 내가 아기라면..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일들이 참으로 많다는것을 첨부하고싶슴돠^^ 그게 애착육아가 아니라면 절때 못할일일거예요~~~

그리고...저도 개인적으로...
쥴리님 비롯, 속삭임의 선배맘님들 존경합니다. 정말 꼭 만나고파요.
그리고 일일이 답글달아주는 것에 대해서도 이제사 그게 얼마나 진심이고 정성이고 쉽지 않은 일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감사해요. 

서영맘님의 댓글

서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껏 죄의식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베위에 나온 것들을 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는 나와 아기에게 그동안 많이 힘들고 실망스럽고 그랬는데 애착육아란 말 참 좋군요. 오늘도 아이를 울려서 겨우 안아/눕히기를 하면서 애원하는 4개월반된 우리 딸에게 너무 미안하고 맘이 아팠는데 고맙습니당. 

돼지엄마*님의 댓글

돼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쥴리님.. 저에게 면죄부(?)를 주셨습니다. ^^
애착육아... 오래전부터 수많은 어머님들이 해오신 육아방식이라 생각됩니다.
아기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한... 그게 바로 애착육아라는 생각이 드네요.. ^^ 

다희다현맘님의 댓글

다희다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연 계획대로 일정대로 살아지는게 있던가요??
줄리님 칼럼은 넘 맘에 와닿아요
애착육아 ...전 다희에 이어 다현이까지 잠 잘못자요 .근데 좀 느긋해요 솔직 다크서클에 머리가 휭 할정도이지만 ..마음은 그래요 이녀석이 또 뭘할라고 그러나 ?쬐끔 이해하는 입장으로 바라보게되죠 ..
예전에는 다희랑 생일을 가장 가까이 둔 핑키easy보고 나도 이렇케 해봐야지 ..어리썩은 발상을 했더랬죠 .낮잠을 못자면 2번 3번 잘수도 있는데 ..핑키는 두번 자는데 이럼서 못자게하고 ..지금생각하면 넘 미안하고..아니 미친짓이죠 잘못이해된 베위죠..
 

케세라님의 댓글

케세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아이를 키울때는  어찌어찌키우면 습관된다더라...버릇나빠져서 하면안된다...
하는말들때문에 아이를 참 많이 울린것 같습니다.
지레겁먹고 못해준일들이 많이후회되네요..
이제다 (겨우4살이지만 "잠"에 있어서는 다키운..ㅎㅎ)키워놓고 보니..
그냥 젖한번더줄걸...힘들어도 한번더 안아줄걸....하는생각들...
 임기응변식이라는 약간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단어보단...
애착육아....
너무 좋은말이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 

승아승아님의 댓글

승아승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젖물려재우기는 언제 복직할지몰라 못하고 안아재우기 계속했었는데 때되니 누워서 자던걸 보고 넘 좋았더랬죠.
전 그냥 생각이 그랬어요. 베위책보면, 안아재우기/눕히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부모들이 괴로워서, 지금상황에 미칠것 같아서 SOS를 친 사람들이 하는게 아닐까 했답니다. 그래서 굳이 꼭 안아재우기/눕히기로 살만하다면 안해도 되지않나..하면서 자위했었는데 쥴리님이 명쾌한 답을 주시네요~~
재민마미님이 존경하는 선배맘님들은 얼마나 대단하시실까요^0^ 가끔 재민마미님 답글 발견할때마다 와 이렇게 세심할수가하며 감탄하는데...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명쾌한 해석! 맞아요. 애착육아라 생각하면 될것을 3,4개월때는 왜 이리도 인정하기 힘들고 책대로만 해야되는줄 알았을까요~아마 둘째를 낳는다면 지금의 여유로 애착육아를 할것 같아요. ㅎㅎ 

연지수님의 댓글

연지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맘이 편해집니다..ㅠㅠ 전 원래 책 같은거에 쉽게 의존하는 스타일이라..아기 안아서 재웠을때마다 죄책감에 휩싸였었는데 ㅠ_ㅠ 휴...감사합니다 ㅠㅠ 

현민맘님의 댓글

현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글 감사드려요..^^
요즘 부쩍 잠잘때 젖을 찾아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물려주곤 했어요...
애착육아... 죄책감 조금 덜수 있을듯 해요... 

洙엄마님의 댓글

洙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둘째 애착육아에 폭 빠져 있는 제 피로를 싹 가시게 하는 칼럼이에요. ^_^

안그래도 방금 막 안고 흔들면서 집안을 배회하다가 눕혀 놓고 왔네요. 

정원주님의 댓글

정원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맞아요. 저도 튼튼맘님처럼 애착육아라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지낼껄 그때는 왜그리 조급하고 힘들었는지.. 지금 연우 9개월 됐는데 젖물려 재워요. 전에는 그것도 잘못된건지 알고 안고 흔들고 난리였는데 말이죠.. ㅋㅋ 젖물려 재우니 아주 평온하고 좋더라고요.. 꼭 책에 나와있는 방법만이 옳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애착육아!! 참 이쁜말이에요.. 

세현맘님의 댓글

세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 저도 그 임기응변이란 말에 적잖이 충격먹었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세현이가 힘들어하면 안아서 흔들어재웁니다.
가뜩이나 낮엔 엄마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데 밤에라도 안아주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임기응변으로 몇년 재운다고 아이가 이상해지는 것도 아닐테구요.
단지 엄마가 좀 힘들뿐...

속삭임에 저와 같은 마음인분이 많으셨군요. 

나무늘보님의 댓글

나무늘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가슴도 다 시원해지는군요. 겨우 몇개월된 아기를 두고 너무 조급하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스스로를 다그쳤던게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참에 좀 느긋해지렵니다. 우리 늘보 좀 덜 울리고요. 

희원맘님의 댓글

희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멋진 글이에요
100일이전에 희원이를 힘들게 했던걸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기만 하네요 ^^
저도 요즘엔 그때그때 다르게 재우기도 하고 놀아주기도 한답니다 ^^
애착육아를 하는거겠죠?^^ 

성연맘님의 댓글

성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아주기/눕히기 준비한다고 사이트 들어왔는데 이런 글을 보게 되다닝!
2,30분씩 안아줘도 결국 발악을 하며 울다 자는 아이,
아이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안아주기/눕히기 하려고 합니다.
방법이 무엇이 되었든 기본은 잊지 말아야 겠어요.
후우~ 급하게 마음 먹지 말고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일지 생각하며 즐겁게 임하렵니다. 

박춘원님의 댓글

박춘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이 지칠때마다 줄리님의 글과 속삭임맘님들의 글을읽고 울고 웃으며 위로를 받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오늘도  9개월이된 현준이를 젖물려재우고 밤새 한두시간마다 깨서 젖물고잘 현준이를 어떻게 해줘야하나하며 다 내탓이란 무거운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줄리님의 글이 제맘에 짐을 덜어주네요 ^^ 

동하맘공종선님의 댓글

동하맘공종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답이 있는 칼럼 좋습니다. 임기응변육아이거 정말 인정하는것이 내아이데 대한 사랑의 방식을 뿌리뽑는것 같아서 혼란스럽기도했는데 애착육아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내아이를 위한 최선으로 살아가렵니다. 

달이네님의 댓글

달이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임기응변식 육아라는 단어에 기가 죽어서 그렇게 하면 큰일나는구나,,싶은 마음에 뭘 해도 맘이 불편했는데 나중에는 임기응변식 육아가 근데 왜 나쁜건가, 싶더라구요..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잠들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기는 아무리 안아주기 눕히기를 해도 다시 못 잤구요, 오히려 편안히 안고 노래를 불러주거나, 흔들어주면 쉽게 잠들곤하는 걸 보고, 왜 나쁘다는 걸까,,싶었지요..
이제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육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채승맘님의 댓글

채승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하고 잘자던 채승이가 뒤집기 시작하면서 이 새벽에 깨서 앵앵울며 엄마를 힘들게 하는데...헛울음일꺼야...참아라 아가야... 하며 계속 앵앵 거리게 만들다가 울음 소리에 저도 지치고 항복하다시피 젖 물리니 5분도 안먹고 그냥 평온하게 자는 걸 보며 답답해서 속삭임에 들어왔는데 괜히 눈물이 나네요...
채승아...엄마가 더더더더더더더더더 많이 사랑해줄께...미안해 ^^
 

우주민우맘님의 댓글

우주민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가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하는 때가 분명 옵니다.

일곱살 우리 우주양을 볼때 그런 맘이 많이 들지요.

이제 8개월 된 우리 민우군, 힘은 들어도 어깨 아파도, 무릎 쑤셔도,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흔들어 주고파요.  지금 삼일째 저녁잠 들때 짜증을 내는게 버릇이 되었는

지 기본 두시간 저를 괴롭혀 주고, 제가 버럭질을 하고난 후에야 젖물고 잠이들어요

힘들긴 하지만, 민우군이 큰 후에 후회하기 싫어 심호흡 하고 참을인자 열번정도

머릿속에 각인하고 다시 토닥 토닥 부드러운 음성으로 민우군의 이름부르며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 바라는 그저 소박한 엄마의

마음입니다. 

이홍주님의 댓글

이홍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이제 66일째인 우리 아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많은 배움과 생각을 얻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사이트네요.
출산 전 베이비위스퍼 골드를 읽었는데, 아기를 낳고 보니 그 임기응변 정말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점점 망치고 있는 것인지 맘이 편치 않았는데, 여기서 용기와 위로 동시에 얻습니다.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제가 한 육아책을 다시 읽는데, 저기 애착관계에 대한 글귀를 읽으면서. 맞아. 당연한 거야. 그런거야. 맞아 맞아.
그토록 누워서 못자던 아기를 지금까지 업고 낮잠을 재우는 저에게도 그래 최소 3년동안 엄마가 듬뿍..... 사랑을 이렇게 주는거라잖아  맞아. 맞아.
이런 거 애착육아지 뭐겠어. 하면서 생각을 했더랬죠.
그런데 이런 칼럼이~!! 야~!! 역시. 명쾌, 통쾌 , 상쾌한 갈증해소네요.
혹여나 임기응변식이 아니면 어쩌나? 란 생각에 맘 졸이실 초보맘님 저를 포함하여 마음이 한켠이 개운해지실 거 같아요. ^^ 

슬지엄마님의 댓글

슬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 다정한 글입니다. 우리 슬지 키우면서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임기응변식 육아가 되는것인지 허둥지둥하며 5개월이 되어가네요. 뭔가 아기가 스스로해야하는게 아닐까 항상 걱정하면서 아기가 꼭 해내야 하는 부분이 어디까지일까 고민하면서 항상 노심초사 하고 있었어요. 걱정을 덜고 갑니다. 사랑으로 키우는것이 제일이라고 아기가 편한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호그식 잠재우기를 포기하고 너무나 힘들었던 날들이 보상을 받는듯 합니다. 감사해요. 줄리님 

봄이맘님의 댓글

봄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다가 울어버렸네요. 이제 54일된 아가. easy가 안되서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아가는 아가대로 힘들어 울고... 그러면 또한번 자책하고......그냥 한 번더 먹이고 한번더 안아 주렵니다. 조금있으면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그러면 더 많이 안아주지도 못할 건데 말이죠...... 

다경맘♡님의 댓글

다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위를 따라한지 2주 남짓.. 아이가 잠투정을 할 때 젖을 물리지 않고 달래서 재우려니까 울기도 많이 울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걸까... 그러면서 제가 너무 걱정이 앞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아이는 너무 어린데, 버릇이 나빠질까 그러면 내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지레 겁먹고 아이를 힘들게 한 건 아닌지-다시 젖을 물려 재우기도 하면서 관계가 회복되는 느낌이 들어요. 육아에 있어서 정답을 찾으려고 했는데 결국 정해진 정답은 없는 게 아닐까요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고 시행착오도 해가면서 나와 아이에게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 될 것 같아요 

봄하늘님의 댓글

봄하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아가도 이제 130일이 지나 5개월에 접어들었는데
낮잠뿐 아니라 밤잠도 한 시간마다 뒤척이며 깨는지라
왜 그럴까 궁금해서 혹시 도움글 있을까 싶어 들어왔다가 위로받고 갑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거겠죠.
5주부터 시작한 아가 잠버릇 들이기가 매번 힘이 드네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그렇네요..
그래도 요즘은 좀 컸는지 예전보다 덜 울고 잠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조금씩 습관이 자리잡혀 가고 있는 거겠죠
 

나무엄마님의 댓글

나무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가 얼마나 내 품에 있을까 싶어 그동안 재대루 안아줬는데.. 그러면서도 늘 마음한구석 물음표로 남았었는데..
몇일사이 새벽에 일어나 놀아달라 떼쓰고 재워달라 투정부릴때 제대로 임기웅병했나보다 싶었는데.. 휴~~ 마음이 풀어집니다.
요즘 경이의주라 그런가 힘들게 하던데.. 좀 더 많이 안아주렵니다. !!
감사해요.. 쥴리님!! ^.^ 

권영옥님의 댓글

권영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댓글단 맘들의 글들을 읽고 눈물이 나네요.  엄마들의 마음은 다 똑같구나 하면서...
 5개월 접어든 아들을  잠재우기위해서 울어대는 아이를 끌어안고 토닥거리며 1시간을
씨름하고 온몸이 땀투성이 되서 지쳐서 겨우 잠든 모습을 보니 안쓰러웠습니다. 흑흑...
차라리 예전처럼 업고 재울껄 그랬나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낮잠을 잘 자지 못하는 아이가 나의 임기응변식 육아에서 시작되었나 싶어 베위대로
시작을 했는데 베위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해온 육아가 결국 임기응변식이었다고
이제 바꿔야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줄리님의 글, 그리고 여러 맘들의 들을 읽으면서  제 머릿속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게 진짜 아이를 위하는 일일까 고민꺼리로 가득합니다.
 
 

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다는 댓글..줄리님의 수고에 감사..
저는 베위만 읽고 제가 아이 울음도 구분못해 울 아가 똑같이 우는 것 같고
재우는 것도 아가 100일 거의 다되어가도록 눕혀 재운 것이 딱 2번 뿐이라 (대개 안아재우고 가끔 젖물려 재우고 가끔은 실컷 먹고 알아서 자고..) 빵점 엄마라고 속상해 하며
아이에게 그저 미안해 하고  있었는데..참 많은 위로가 되고
저처럼 고민하던 엄마들이 이렇게 계셨다는 사실 또한 하나의 위로네요- 참 감사..^^ 

루미짱님의 댓글

루미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한달조금 넘은 우리 루미 처음에 병원서 저체중아라고 무조건 젖물려야한다고 나오지도 않는 젖을 하루종일 물고있게했더니 지금은 젖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네요.
한번물면 한두시간은 기본이고 어제는 장장 5시간을 계속해서 물고 자다 깨다를 반복했어요. 잠든거 같아 살며시 빼면 울고 다시 잠든거 같아 빼면 또 울고...게다가 젖을 안주면 잠을 안자려고 하니 저도 아가도 잠을 못자고 공갈 빨려보려했더니 엄청나게 울어재끼고 이후로는 그동안 잘 먹던 우유병도 거부해서 이젠 하루종일 아이와 젖과의 전쟁이랍니다.
정말 스스로가 한심해지고 트레이시의 눕혀재우기는 너무나 악을 쓰고 우는 아가가 안쓰러워 하루에 한번 시도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결국 오늘 처음으로 슬링에 재워보았답니다. 물론 잘 자진 않았지만 그래도 30분은 재워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결국 임기웅변식으로 굳혀 가는구나 마음이 영 찜찜했는데 이 글 읽고 조금 위로가 되네요..
위에분처럼 저도 울음 구분이 안가네요...열심히 귀기울여 들어도 왜 그리 차이가 안느껴지는지...우리 아가는 왜 늘 응애응애하고 울까요? 하루종일 젖을 빨고 있는데도 늘 배가 고픈건가요? ㅜ.ㅜ 

Yoon님의 댓글

Yoo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쥴리님이 쓰신 애착육아.. 정말.. 많은 공감이 되는 칼럼이고.. 댓글입니다.
이 글에 저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58일된 둘째를 낳은 엄마입니다.
첫째애때.. 일명 왕 애착육아.. 저의 첫째는 국제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엄마한테.. 완전 딱달라붙은 껌딱지였습니다. 그 덕택에, 너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 양쪽 손목에 기부스를 두달했구요. 심한 우울증 20개월 가까이 앓았습니다. 너무나 아기한테 질려서.. 절대절대 다시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결심했다가 5년만에 다시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둘째를 낳기 전부터 철저히 저를 다잡았습니다. 절대 모유수유를 하지 않겠다. 제 생각으로는 모유수유때문에 아이가 엄마한테 집착하고, 밤중수유 절대 못끊어서 제 몸이 그렇게 됐다 생각했구요.. 그리고.. 절대 안아서 재우지 않고 무조건 나서 부터 스파르타로 교육시킨다..
막상 저의 윤이 태어나서 보니.., 첫째랑은 너무 틀리게 일명 모범생아가더라구요.. 그럼에도.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너무나 잘자는 아이덕에.. 여러가지 공부를 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러던중 베위를 알게됐고, 이 싸이트까지 알게됐습니다. 베위를 읽고.. 제 둘째를 보면서 느낀것은.. 내가 첫째애를 무식해서 잡았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때는 왜 손탔는지도 모르고.. 잠오는 신호, 왜 우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무조건 애가 까다롭다.. 특이하다.. 이상하다.. 정말.. 나만 괴롭힌다.. 아기의 신호는 철저히 무시한채 내 생각만 고집했던 것을 보고.. 지금에서야 내가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첫째한테 미안하다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지금태어난 둘째아이는 제가 워낙 지식중독인지라.. 베위대로 안되면. 마치 내가 다시 죽을것 같고.
첫째때의 그 악몽으로 되돌아갈 것 같은 생각에.., 절대 안아재우지말자.. 무조건 쉬쉬로 재우자..
그리고 책과 이 싸이트의 모든글을 철저히 읽고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새벽에 나를 되돌아보니..
나는 내 아이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않고. 무조건 내가 편하려고..
절대 실패하지 않고.. 좀 더 편하게 애를 키워보려고.. 애도 잡고 나 자신도 잡는 그런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좀 안아서 재우면 어떠나.. 흔들면 어떠나.. 업으면.. 어떠나.. 지금 저의 큰애가 5살인데..
그냥 자기가 알아서 밤되면 잡니다..
20개월 넘어서부터.. 책읽다보면 그냥 알아서 자더라구요..
지금은 오라고 해도.. 안와요..
그런 때가 다 오는데..
내가 너무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였구나 하는 생각에..
내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책에 있는 내용, 기술들 다 중요하지만..
베위1권의 말처럼.. 내 아이를 존중하는 육아법..
저의 둘째는 쉬쉬 소리 싫어하고 대신 둥둥 ~~~이라고 하면 더 잘자구요..
등 두들기는 대신 위아래로 쓱쓱 쓸어주면 더 잘자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잠깐 안고 있다 잠들어서 눕혀도 아주 잘자요..
근데.. 무조건 책의 기술들만 따라하려했던 제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책대로 하려하는 제가..
그것도 둘째를 키우면서.. 이렇게 무식한 행동을 감행하는 제가.. 참.. 밉네요..

저처럼 지식중독, 책중독.. 이론중독인 분들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은 책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면..
아마 이 세상에 싸움도 , 미움도.. 그리고 부부간의 갈등 및 이혼같은 문제들이 엄청 줄어들 겁니다...

이제..
오늘부터 저도 제 아이의 말에 귀를 더욱 기울여보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지호에미님의 댓글

지호에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리님과 선배맘들의 글을 보고 비로소 지난 60일간 쌓여왔던 가슴의 멍울이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조리원에서 돌아와서 처음 베위를 접했을 때에는 아기다루기 매뉴얼 정도로만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도무지 만들어 지지 않는 3시간 easy시간표를 보며 우리 아기가 특이하거나 나한테 문제가 있나보다 자책하였지요. 
급기야 이런 되지도 않는 책은 보지 않을테야 하고 밀어두었지요. 몸도 아직회복이 되지않았을 때였고, 젖물리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전쟁이던 때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되고 줄리님의 칼럼과 선배맘들의 글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고, 아기키우기에 대해 다시생각하게 되었지요. 내가 애완동물 길들이듯 아기를 조련하려고만 했구나 마음 깊숙히 반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베위를 읽기시작했습니다 비로소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여전히 3시간 easy는 고사하고 규칙적인 시간표도 불가능지만, 악을쓰며 우는 아이 앞에서 뉘여재우기는 될법하지도 않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건강하게 나와서 내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더없이 고맙고 사랑스러우니까요. 언젠가는 이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추억으로 남을테니까요.

 

신성애님의 댓글

신성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와락입니다. 옆에 계시면 끌어안고 뽀뽀하고 싶은...책에선 하지 말랬는데 난 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걸까..내가 뭘 잘못한걸까..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어요..전 애착육아를 잘 실행하고 있는거였군요..^^ 

강혜리님의 댓글

강혜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솔직히 아기가 내 말을 알아들을때 까지는 아기가 원하는 걸 해주자... 결심했죠.
정말 인생에 딱 1년 아님 2년밖에 안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하니 솔직히 아기를 종일 안고 있어도 별로 힘 안들어요... 제 신랑은 30분도 안되서 팔 아프다 하지만, 전 안그렇더라구요...
근데, 아기가 점점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낮에도 잘 놀구, 밤에도 잘자구... 그러다 6개월 되면서 4번 이상 깨더라구요. 첨엔 얘가 왜이래 당황스러웠지만, 지나가겠지~~ 하고 또 맘을 열었어요...
울면서 깨서 애처롭게 앉아 있는데, 어떻게 그냥 뉘여요...우선 안아주고, 젖도 물리고, 그러다 혹시 하고는 뉘이고 다리를 주물러줬어요.... 자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이제 7개월됐는데, 좀 좋아졌어요. 한 두번 깨고, 깨서도 좀 안아주면 다시 자요.
맘을 편하게 먹고 우리 아기 크는 걸 지켜보면서 행복해하려구요... 

원혁맘님의 댓글

원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기를 낳고서야 엄마의 고마움을 알았습니다..
우선 이 이야기를 하는건 그 시절 엄마들은 이런(이지) 육아법 자체를 알지 못했을것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임기응변식 육아를 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자란 내가 건강하지 못한것도 아니고 나쁜버릇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왜 그런생각이 이제서야 하게 되었는지..
그저 책대로 하리라 마음먹고서는 어찌나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며 조바심나는 날들이었는지요..
조금만 더 내가 고달프면 그만인것을요..
나를 그렇게 길러주신 엄마의 육아법을 임기응변식 육아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정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애착육아..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감동적인 말이네요.. 

윤서휘서맘님의 댓글

윤서휘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착육아........... 정말로 가려운 속 확 긁어주는 글인데...................
어찌하여 이글도 마음이 아프답니까!!!!
좀전에 못 자서 잠투정하는 녀석 궁둥이 퍽퍽 때리면서 "자~~~!!" 소리친 저로선. ^^;; 

김영선님의 댓글

김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 잠자리 옆에 베위를 놓아두고 수시로 읽으며 3시간 easy를 못지켜 자책도하고 우리애가 넘 힘들어하는 모습 보며 (잠오는 신호를 놓쳐 흥분해있을때 자지러지게 우네요)
그냥 포대기로 업서서 예전처럼 거실을 돌아 다닐까하는 생각도 수십번합니다.
난 임기응변식육아를 했다는생각에 마음이 더 우울하고 자신감마저 잃었거든요
애착육아~ 정말 좋은 표현이네요 

(표)지원맘선미님의 댓글

(표)지원맘선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지난 아기 아직도 젖 물린다고 주변에서 젖 떼라고 해도 꿋꿋이 아기 원할때 젖물렸는데.. 완전 인정받는 느낌이네요.. 저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안하는중... 잘때 젖물리는건 이빨 썩었다는 소리에 억지로 끊기는 했는데.. 그래도 요즘은 누워서 잠깐 칭얼대다 자는걸 보면 다 때가 있으니 느긋하게 맘 먹자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석현맘님의 댓글

석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ㅜ_ㅠ 오늘 여길 첨들어와서 잠못들고 애 잠든 틈에 열심히 충혈된 눈 비벼가며 공부하는중인1人 입니다...우리 석현이가 짐 이시각으로 64일됐는데요. 낮에 거의 잠을 안자고
자더라도 제가 소파에 기대 눕고 올려 안아 재우는격입니다. 저녁에도 잘 생각을
안하고요 (제가 잠오는 타이밍을 놓친거겠지만..ㅠ_ㅜ) 공갈로 겨우겨우 달래가며
잠이오게끔; 올려안아 제 몸을 흔들어 정말 겨~우 재우고 있습니다.
거즌 1시간에서 1시간 반이 소요돼지요.
이러면 저도 지치고요. 공갈도 첨 1-2주만 먹혔지 요샌 짜증내며 울다가 툭 뱉드라고요.
"마치 이걸로는 잠들지 않을거라고요!" 하듯이..공갈로 겨우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이방법도 언제까지 갈지...
임기응변식 육아....요새 저도 지칠대로 지쳐서 정말 계속 이런생각을하며 완전
우울해있었는데...맞아요. 더군다나 어깨가 끊어질듯 아파오고 힘들어도
다 이게 내탓이다...우리 아들 잠투정도 다 내가 그때그때 대처를 잘못해서 그렇다
하며 애 울면 따라 울고 그랬는데.ㅠ_ㅜ...어른들이 더군다나
"너 참 네가 길 잘~들여놨다 ㅉㅉ" 하실때마다 더욱 그랬거든요...
아...뭐부터 해야할지 그냥 글을 많이 읽었어도 막막하네요...
 

승민엄마♡님의 댓글

승민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도 모자른데 눈 비벼가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절망도 많이 했지요,ㅠㅠ
안아서 재우고, 흔들어 재우고, 젖물려 재우고....
다 제가 했던 방법들이네요 ㅠㅠ
줄리님의 애착육아 라는 한마디가 정말 위로가 되네요 , 감사합니다 ㅠㅠ 

이다솜님의 댓글

이다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 지적하신 이 생각땜에 사실 처음에 저는 베이비 위스퍼를 읽지 않았었어요.
첫애라 모르는것 투성이라 유명하다고 하여 집어 들어 대충 훑어 보다가
그렇게 하는것이 임기 응변식 육아라는 말에 바로 내려 놨었지요.
뭣모르고 태어나 낯선환경 투성이인 아가한테 너무 법칙을 두고 대하는것은 엄마편하자고 하는 육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했거든요.
다큰 어른도 이리저리 살다보면 힘들고 짜증나고 도움이 필요할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넌 그러면 안되고 이래야돼,뭘 그런거 가지고 힘들어해!" 라고 말하면서 냉정히 군다면 과연... 어른도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을까요? 아기가 너무너무 울어서 달래고 달래다 짜증나고 화나는날 밤,,"너는 엄마니까 짜증내도 안되고 화내도 안돼 어떻게 그렇게 할수가 있어?"라는 말을 듣는 것과 아기가 울때 내버려 두는것 저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가는 생각이라 몇자 적었습니다 ^^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베위를 안 읽기에는 베위의 아기 존중에 관한 얘기가 너무 아깝죠.. 지금은 아기에 관한 프로그램도 많이 생겼지만, 아기 존중에 대해서 그렇게 자세히 얘기하는 책은 솔직히 그 어떤 애착육아 책에도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이다솜님의 다큰 어른~ 부분 문단은.. 베위에서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베위의 일부 방법만을 보시고 베위 전체로 생각하시는 분들때문에 이 글을 쓴 것이지, 베위에서 말하는 아기 존중 부분은 정말 훌륭해요. 개월수마다 생각해볼만한 잠-놀이-먹거리 관계를 지적하는 책도 따로 없고요. 

은서맘님의 댓글

은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78일입니다.아직도 갈팡질팡입니다...요즘에 돌아가신 친정엄마생각많이 납니다..한동안은 "내가 너무 모르는구나" "난 준비가 안된 엄마야" 하면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하고 당췌 아이돌보는 일이 내삶이 아니라는 엉뚱한 생각도 들고 하면서 지냈내요..
중요한것은 아이와의 교감이고 있는 그대로 내 아이를 보는 것인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날보면서 웃고있는 아이를 보며 오늘또 반성하고 눈물을 쏟습니다.. 

진리맘님의 댓글

진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애착육아!^^ 넘 훌륭한 표현이네요...맞아요. 우리 진리가 얼마나 엄마품을 좋아하면 그러겠어요. 때로 젖먹여 재우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김지혜님의 댓글

김지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는 베위에서 임기웅변식 육아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이런거 저런거 막해보는 걸 말하는 것 같고요.. 애착육아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하는 육아라는 생각입니다.  임기웅변육아를 애착육아라고 할수는 없을 것 같은데..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를 막 낳구서 이거저거 막 안 해보는 엄마가 있을까요??? 육아책 몇권 읽었다고 우는 아기 앞에서 이거저거 막 안 해볼 수 있는 엄마가 있을까요??
지금 하고 있는 일들(젖물리고 안고 흔들어 재우는)을 베위를 읽으면 임기응변육아가 되고 시어스나 팬틀리의 책을 읽으면 애착육아가 돼요. 저는 그 점을 얘기하고 싶었던 거에요. 지금 하면서 한탄하는 일들이 애착육아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요... 

김지혜님의 댓글

김지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그런 말씀이셨군요.. 전 베위 처음에 보면.. 인내심과 일관성이라고 했던가요? 그래서 일관성 없는 양육 - 젖물리고 안고 흔들어 재우는 것뿐만 아니라 안아줬다가 내버려뒀다가 하는 퍼버법을 사용해 아기가 성격이 괴팍해 지는 것을 임기웅변 육아라고 말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베위에도 퍼버법을 사용해서 효과를 봤으면 됐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제 주변에도 일관성있는? 퍼버법으로 아이 다섯을 키운 집도 봤고, 그 집 따라서 두집이 더 성공한 것도 봤구요.. 물론 전 퍼버법을 쓴 적은 없지만;;ㅋㅋ 암튼 처음에 아기엄마가 이것저것해보는게 임기웅변양육이다가.. 점차 엄마가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동시에 아기가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면 그게 뭐가 되든 애착양육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관성이라... 부모역할훈련이라는 책을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그 책에서는 제가 베위에서 느낀 부담감 일관성에 대해서 부담을 풀어주는 말을 했어요.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요.. 사람 자체가 그런 것을 부모가 되었다고 갑자기 일관성을 유지하기란 어렵겠지요.
"점차 엄마가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동시에 아기가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면 그게 뭐가 되든 애착양육이 되는 것", 이 말씀에 저도 동의해요. 그러나 저는 하필이면 그 방법 중 하나가 퍼버법(실은 퍼버법이 아니라 울려재우기.. 퍼버법은 단순 울려재우기는 아니라, 퍼버 박사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은 아니기를...., 그게 하필 구약 성경 일부의 때려서 양육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단순 울려재우기나 때려 양육하기보다 확실히 좋은 방법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예요.. 

보성맘님의 댓글

보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마조마, 아등바등, 좌절하고 절망하고 죄책감가지고..
책대로 남들말대로 계획대로 생각대로 안되면 늘..그렇지요.
여러 육아서에서 나의 아이는 하나뿐이다. 다른 아이들과 똑같지 않다고 하는데도 알고 있는데도 그렇게 적용하려고..아이를 힘들게 하고..

얼마전에 올린 글에 쥴리님이..시간을 정확히 적지않는 엄마들의 아기가 더 잘잔다는..

결국 저는 지금껏 시간이나 계산하고 계획이나 세우느라 아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아이의 얼굴을 눈을 몸을 잘 보았더라면 생각에 느낌에 신경썼더라면 그 많은 시간을 아이를 괴롭히지 않았을것을요.
그랬다면 하루라도 더빨리 우리아이 생각을 감지했을 것을요.

허울좋은 수면교육한답시고 백일된 애를..
사실은 내가 편해지려고 그런거면서..
후회되고 마음 아프고 그래요.
좀더 느긋하고 똑똑한 엄마만났으면 고생안했을것을..하면서 자책하고 그래요.

절대 절대 안눕 일찍 마세요. 수면교육 천천히 하세요. 어차피 또 수면패턴 바뀌거든요.
지금 5개월인데요..백일때 고생고생시키고 나니 내가 미쳤지 싶어요.
지금도 안하는 짓을 백일때 해서 힘들었다니요.

오늘은 애재우고 밥만 먹고 자야지 하다가 또 30분 공부하고 많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요즘 뒤집느라 낮잠을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오늘 자다 힘들어해서 마침 젖먹는 시간이라 물렸더니 졸더라구요.
그렇게 30분을 깜빡 더 잔 아이..며칠만에 보는 정말 맑은 얼굴로 웃어주더군요.
그리고 안 보채고 혼자서 놀고 옹알거리고..

맞아요. 맞아. 애착육아 맞아요. 엄마라면 모름지기 아이에게 필요한것을 주어야지요.
잠이 부족하다면 원하는대로 연장시켜주면 되지. 자면되지 방법이 뭐 대수야 싶더라구요.

내일은 더 애착육아 할게요. 정말 고마운 일밖에 없어서..말로만 실컷 떼울게요.. 

정윤화님의 댓글

정윤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투정이 심한 아들 키우는데 베이비위스퍼 책보고 이대로 하겠다고 쉬쉬 하며 토닥이기 했죠. 그런데 오히려 더 울고 자지러지는데 미치겠더라고요.
내가 엄마 준비가 안된건가, 자질이 없나 싶고 유아교육 배운건 뭐 배웠나 싶고 어린이집에서 그 애들은 어케 봐왔나 싶고..
하튼 그래서 업고 재우는데 잘 자더라고요. 길어야 20분?!
그래서 그렇게 계속 재웠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버릇을 잘못들이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그럴까봐.. 그러나 이제 100일 겨우 넘은 아기에게는 애착일 수도 있었네요.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김용희님의 댓글

김용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베위보고 임기응변식 육아에 대한 생각때문에 많이 괴로웠어요 ...  그러다가 좀 지나고 나서 마음을 느긋하게 먹자 하고 살짝씩 수정해가며 행동했는데 이렇게 정리한 걸 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 

교동댁님의 댓글

교동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을때마다 생각을 깨치는 글.. 껌딱지 절정에 이르러 하루종일 젖만 물고 늘어진 아이, 겨우 재우고 나와 다시 또 읽어봅니다.. 감사해요^^ 

지오맘님의 댓글

지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서야 댓글 답니다. 우리 지오 젖물면 10분안에 자는 천사아기였는데 제가 대충 알고서는 안고 재우기를 하면서 한시간동안 아이와 씨름하고 파김치가 되곤했어요. 그러다가 이 글을 읽고 아, 그렇구나 꼭 이렇게 해야 하는것은 아니구나 깨달았어요. 육아의 정석은 없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해요.
초보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mary님의 댓글

mar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정말 엄마의 마음을 안아주는 따뜻하면서 지극히 논리적인 글입니다!!!
핑키맘께서 아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고민하셨는지 조금은 알 것같네요~ 그간 너무 무식하리만큼 용감하게 공부않고 고민만으로 아이를 키웠던 제 태도만 깊이 반성하고, 죄의식같은 거 생각않고 많은 다른 맘분들처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엄맏가 되어야 겠어요! 꼭!!! 정말정말 감사해요^^ 

김복임님의 댓글

김복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글 보니 너무 위로가 되네요...ㅜㅜ 임기응변육아라는 말에 늘 자책했는데...일관성없이 하니 얘가 이렇게 잠투정을 하는구나 싶어서...고맙습니다.
애착육아....정말 이쁜말이네요... 

스위리맘님의 댓글

스위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리님 칼럼 읽으니 지금 내가 하는 행동(안아재우기, 젖물려재우기, 흔들어재우기)들이 꼭 잘못된 것만은 아니구나... 이런 다고 내가 애를 망치는 것은 아니구나.. 깨닿게 됩니다.

그리고 위의 많은 댓글들을 읽으니, 우리 아이만 쉬쉬-다독이기가 안 되는 것이 아니구나. 오히려 쉬/닥이 잘 듣는 아기가 드물구나.. 이런 점을 깨닿게 되어 위로가 됩니다.

속삭임.. 정말 힘이 되는 사이트입니다! 

진선영님의 댓글

진선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싸개하고 누워자기 시도 3일째
오늘따라 애가 너무 힘들어하고 손빼고싶어하고 울고 하는거
매번 낮잠마다 억지러 눕히고 안고 반복하며 속싸개 꽁꽁 싸서 재우다가
밤잠때는 아이의 짜증이 극에 달해서 저도 거의 못자고 애깨면 토닥이고
안아주고싶어두 참다가 결국 새벽에 배위에 올려안아 재우고있어요
결국 임기응변 육아를 해버렸구나 하며 자책하다
님 글읽으니 아 싶어요
제가 잘못생각하고있었죠
중요한건 아이가. 누워자기 가아니라
기분좋기 잘 자기.  인데 말이에요
아이를 무조간 바닥에 뉘어 재우는것뿐만아니라
아이가 잘 잘수있어서 잘 클수있는 방법이라면
잘못된방법이랄수 없을거에요 

박재선님의 댓글

박재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육아멘토 줄리님의 글 항상 너무 힘이 됩니다
요글은 제블로그 오시는분들에게도 널리 알리고싶어 스크랩해갑니다
사이트도 홍보할께요^^* 

홍현숙님의 댓글

홍현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그렇군요. 사실 베위대로 하면서 다른 책을 읽은 남편과 많이 싸웠거든요.
그게 흔들어 재우기 부분인데..베위에선 절대 흔들어 재우면 안된다고 했고..
남편이 읽은 책에서는 3개월까지는 흔들어 재우는 게 좋다고 했거든요..
그땐 왜 그렇게 융통성이 없고 책대로만 해야하는 줄 알았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천사아기라서 많이 울리지 않고 베위식 육아서 성공을 했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니 좀 더 느긋하게 상황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었다면
아기에게 좀 덜 미안했을 것 같네요.
전 베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엄마를 참 많이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더욱 그 책을 믿었고요.
말들이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 육아를 통털어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