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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e의 구시렁, 일상

아기의 이 모습, 꼭 사진으로 남기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7-22 14:12 조회9,824회 댓글20건

본문

(사진 모습은 다음 내용과 상관없는 핑키, 잠든 모습, 오늘 찍은 거예요.. 러비 사냥하면서 자는 모습..)


---------------

쪼기 밑에 재홍맘님 그간 이거저거 얘기를 읽다가 생각나서요..

두 장면, 이후로는 거의 보기 힘든 아기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소중하죠.

첫번째는 이미 언급한 적 있어요.
아기가 엎어져서 배만 바닥에 대고 손발을 바둥바둥 하거나 손발을 비행기 자세로 하는 모습은 꼭 남겨두라구 말씀드렸었죠.. (아기가 이미 기기 시작하시는 분들 이 장면 남겨 두셨어요?ㅋ)

글구 두번째, 오늘.. 재홍맘님 글을 읽으면서 요새 생각나는 핑키 모습인데, 사진으로 못 남겨놔서 아쉬워하고 있는 장면이 생각나서요..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곧 안 있어서 이제 혼자서 방을 떠나 다른 방으로 탐험을 가거든요.
이 때의 모습, 엄마랑 같이 있던 방의 문을 나서서 혼자 유유히 기어서 사라지려는 모습이요.
요새처럼 더울때는 연출(?)이 힘들지만, 커다란 우주복을 입고 옷을 질질 끌면서 기어서 사라지고 있는 모습, 가슴 짠하고.. 가서 붙들고 싶고... 이녀석 드디어 엄마를 떠나는구나.. 기어서.. ㅜㅜ 뭐 복잡한 느낌이 들어요.
저는 핑키가 기는 것만 5개월 넘게 봤거든요. 앞으로 걸어다니는 것은 평생 볼테니까 너무 걷는 거 기다리지 마시구요,, 기어다니는 거.. 충분히 즐기시라구요. 다시는 기기 안 하잖아요.(나중에 동생태어나면 어린양하느라고나 하겠죠.)

첫 뒤집기, 첫 서기 등등 이런 장면은 많이 남겨놓으실텐데, 정작 나중에 그리운 모습은 이런 사진이 남겨지지 않은 모습이더라구요. 사진이 남겨져 있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가끔 이렇게 꼭 후배맘님들께 하고 싶은 말 있는데, 하다 보면 잊어버려요~
잊어버린 하나... 봄에 태어나지 않은 아기들을 위해 돌지나면 먹일 딸기 미리 사서 얼려둡시다. 였는데, 이것도 깜빡했네요. 돌지나면 우유 먹이기 시작하잖아요. 특히 분유 먹는 아기들은 철분을 위해서 꼭 먹여야죠.(치즈나 요거트도 괜찮지만..) 근데 우유 잘 안 먹을수도 있거든요. 우유에 딸기 넣어서 갈아주면 얼마나 좋아한다구요. 이건 너무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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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민맘님의 댓글

현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키 오랫만의 사진이네요..자는모습도 넘나~~귀여워요..^^
그러게요.. 평생에 잠깐밖에 없을 그때 모습을 남겨놓는거... 참 소중한 일이네요..
그나저나 현민이 얼마전까지만해도 바둥바둥거리며 날으는 자세를 곧잘보이더니..
요즘 슬슬 엉덩이를 들기시작하면서... 그모습을 놓친것같아요..
저도 사진 찍어놓은게 없네요.
오늘이라도 늦기전에 포착하기위해...현민이 집중관찰 들어가야겠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함당~~^^ 

예리맘님의 댓글

예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오랜만의 핑키모습..넘 귀여워요~
내일은 예리 기어가다가 넘 지치면 얼굴을 바닥에 붙이고 쉬는모습 꼭 찍어봐야겠네요~ 

소현맘님의 댓글

소현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핑키 사진 자주자주 좀 올려주세요^^ 넘 보고 팠네요^^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행기자세.. 사진 찍으려니 자꾸 흔들려서 디카로 동영상 찍어놨는데..^^
엄마품을 벗어나서 기어가려고 하는건 디카만 갖다대면 다시 엄마한테
돌아오기땜시 못찍었어요 ㅋㅋ
핑키 자는거 넘 사랑스러워요~ 

지윤맘님의 댓글

지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행기자세 지윤이는 거의 안해서... 사진으로 남겨놓지를 못했네요...
요즘 육아일기 쓰는것도 소홀해져서... 지윤이가 섰다가 언제부터 자기 스스로 앉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언제부터인지...^^; 

나윤맘님의 댓글

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효리~~넘 오랜만이네요...효리 이름인 갠적으로 좋아서..^^
오~~근데 핑키 살결이 예사롭지 않네요...너무 뽀한대요~~~
줄리님의 조언으로 저 사진 다시 검토 들어갑니다^^ 

윤재맘님의 댓글

윤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글 읽으니 웬지 짠하네요..요즘 안그래도 윤재가 너무 빨리크는거 같아 서운하거든요..그리고 전 우리 윤재가 다 알아서 하려니 하고 딱히 빨리 걷게하고픈 맘도 없는데 시어머니 자꾸 걷기 연습시키시고...기려고만 한다고 걱정하시네요..미쵸...아..남겨놓지 못한 순간이 너무 많아서 맘아파요...지금부터라도 사진찍는 취미를 붙여야 겠어요..ㅠ.ㅠ 

현우맘님의 댓글

현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네요..역시애기들 자는모습은 넘 천사같아요..줄리님 좋은조언 감사합니다..울현우 하나씩배울때마다 사진찍어둬야지해놓구서 막상 찍어놓은건 별루없네요..ㅋㅋ 뒤집기시작한이후루 뒤집기 되집기 배밀이까지 짐 순차적으루 다하네요..ㅋㅋ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같네요..형주도 자는 모습 하나 찍어놔야겠어요...맨날 엎어서 자는데...
잠투정도 마니 하고..ㅠㅠ
요새 잠투정도 늘고...왜그런지 몰겠어요.ㅠㅠ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잉잉... 쥴리님 딸기 진작 알려주시지.. ㅋㅋ 울 승환이 우유 안먹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어제부터 바나나 넣고 갈아줬어요. 그랬더니 200ml를 한번에 먹더라구요..
딸기도 있음 좋을텐데.... 넘 아까워요..
근데 전 이런생각을 왜 못하는건지... 

제이맘님의 댓글

제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핑키 사진 넘 오랜만이에염! 체중은 제이랑 비슷한데 키는 훨씬 커보여욧!!! 피부도 뽀~얗고!!! @ㅁ@ 제이는 잘 때 러비를 안겨줘도 휙 던져버려요.ㅠ.ㅠ
크으.. 전 다행이도 첫번째 사건은 사진으로 두번째 사건은 동영상으로 잘 간직해두고있답니다. 전 못해서 섭섭했던 게 태어났을 때 제이의 손발액자 만들지 못했던거... 요즘들 많이 하던데.. 낳기 전엔 저런걸 왜 하나 했거든요.. 근데 지나고나니.. 그 때 제 손에 쏘옥 들어왔던 그 작고 작은 손가락이 넘 그리운거에요.. 지금도 작지만.. ^^:   

채원마미님의 댓글

채원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미~ 겨워라!!!^^* 쓴거 다 지워져서리 다시 씁니당.. 헉헉헉! 기억이..ㅋㅋㅋ 줄리님 말씀대로 꼭 남겨둬야겠어용.. 지금도 이쁜데... 나중에 기억하려면...ㅋㅋㅋ 울 채원인 아직 95일이니까 조언대로라면 이쁜모습 많이 남길수 있겠어요.. 아자자!!! 핑키처럼 이쁜 러비를 울 원이도 사주고픈데 날이 추워서 봄에나 사줄수 있으려나~~~^^* 요즘 신랑이랑 무비카메라 사자고 계획중.. 지금 모습 얼릉 남기고 싶네요~~~ 

양세화님의 댓글

양세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더더더 중요한건 찍은 사진은 꼭 구어놓으시라는거...몇일전 컴터가 뻑 나가버리는 바람에 22개월딸의 돌이후의 일생과 8개월된 아들 일생이 모두 날아가버렸어여 ㅠ.ㅠ 꼭 꼭 꼭 구워놓으세여~~~~이건 부탁입니다.저 처럼 슬픈경험하지마시고 ㅠ.ㅠ 흑흑흑 

박수현님의 댓글

박수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키맘님, 세화님 말씀이 가슴이 꽂힙니다~ 이제 칠십일 넘어서 팔십일이 다가오는데 목을 가누긴 하는건지, 뒤집기는 언제하련지 궁금하기만 한데, 두 모습 사진 꼭 찍어둘께요. 듣고보니 그렇네요.. 평생 기어다닐 일은 없을텐데. 그리고 씨디로 꼭 구워둘께요. ^^ 기어서 내 곁을 떠나 다른 방으로 탐험을 떠날 제 딸을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짠해지는거 같아요. 아훙..  우리 딸 밤중 수유 끊느라 날밤새면서 고생해서 이제 잘 자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일부러 낮에도 안 자고 여섯시반부터 일어났는데 밤에도 잠이 안 와요. 잠이 줄었나.. 신랑도 쿨쿨, 아가도 쿨쿨 자는데 저만 잠이 안 와서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