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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개월 | 19개월을 일주일 앞둔 시현이의 EASY~

페이지 정보

작성자 Jessie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9-28 18:51 조회1,913회 댓글1건

본문

마의 18개월이 거의 끝이 나고 있네요...^.^
시현이의 마의 18개월 증상은 15~6개월부터 시작해서 18개월 초반에 서서히 사라졌어요...
그래서, 정작 18개월은 수월하게 보낸것 같아요..
물론 마지막 어금니 4개가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호메오패티 30c 가 생각보다 훨씬 잘 먹혀주고 있어요. ^.^

돌이후, 낮잠이 한번으로 완전히 정착된 후엔, 거의 같은 EASY였네요..
솔직히 EASY 수첩도 더이상 필요없게 되었어요.. 너무 정확히 지켜져서..ㅎㅎ

6시 30분~7시 10분 기상
7시 30분               우유 or 두유(아침식사 기다리는 동안 허기 달래기..ㅋ)
7시 50분~8시 30분 아침식사
             (브라운토스트+삶은계란흰자만+요거트or과일, 마늘빵+요거트or과일, 시리얼or포리지+과일)
10시 30분~11시     낮잠 (1시간~ 1시간 30분)
                           (아침 외출이 있는 날엔 11시 30분경에 유모차에서 잠들어요..^.^)
12시 30분~ 1시     점심
                           (가끔 특식-국수류나 파스타, 대부분은 밥+국+반찬, 요거트)
1시 30분               외출 - 놀이터나 모임
3시                      간식(건포도, 과일말린것, 과일, 가끔 과자..)
5시 30분~ 6시       저녁식사 (밥+국+반찬, 오렌지쥬스)
6시 30분~ 7시       목욕
8시~ 8시 30분       취침


<EAT>
돌이후에 한동안 우유든 분유든 안 먹더니, 16개월즈음부터인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유를 찾네요..치즈도 줘봤는데, 치즈는 허기가 안 차나봐요. 아침식사 준비전까지 고새를 못참네요(사투리..ㅋ)
이유식할때 고민하던 아침식사는 종류를 완전히(?) 바꾼 이후엔 잘 먹네요.주로 빵이어서 그런지.ㅡ.ㅡ;;
한동안-불과 열흘전까지만해도 하이체어 거부에 턱받이 거부, 밥 거부에 매 끼니마다 전쟁이었는데요..
갑자기 거부들이 한꺼번에 사라지더군요..ㅎ (아이들은 아나봐요...^.^)
아직 맨밥은 안 먹어요.. 국에 말아주거나, 볶음밥,비빔밥은 잘 먹죠.. 요즈음 서툴지만 혼자 숟가락질도 하네요... 언제 혼자 먹나 했는데... 밥은 아직 많이 흘리지만 요거트는 혼자 먹어요..^.^
간식거리는 아가용으로 파는 건포도를 애용하구요. 시현이의 1순위 간식이구요.. 다행히도 다른 비스킷 같은것들보다 건포도나 과일말린거를 더 좋아해요. 요즘은 과일도 잘 먹구요. 특히 사과는 혼자서 3개까지 먹는 기염을...ㅡ.ㅡ;;;
오렌지쥬스는 시현이 변비처방이었는데요.. 응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긴 한데, 너무 많이 먹이는거 아닌가 쬐끔 고민이에요.. 한국가서 유산균제재를 꼭 사와야 할듯.

<Activities>
거의 맬 외출했는데, 요즘 사정상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시현파가 나갈때, 바이 인사를 하고는 같이 나가겠다고 하다가 겨우 시현파 보내놓고나서 30분은 서럽게 운적도 있네요.. 나가고 싶어서...ㅠㅠㅠㅠ
집에서 놀땐 혼자 집안을 초토화시키면서 놀구요..ㅎ 정원에 나가서 소리지르면서 뛰어노는거 좋아하구요. 율동동요 부르며 춤추는거 좋아하구요..
놀이터에 가면 혼자서 적어도 1시간 이상(2시간 넘게도 가능한듯..ㅡ.ㅡ;;)은 놀구요. 1시간정도는 놀게 해줘야 집에 순순히(?) 와요.
요즘은 모임에 가는 것보다 야외활동을 더 좋아하는 듯 해요.. 모임들이 아무래도 실내에서 하는게 많다보니...(하지만, 꿀꿀한 영국 날씨땜에 선택권이 없는적도 많긴 하죠..)

<Sleep>
밤잠은 10시간 30분 정도 자구요. 가끔 12시즈음에 깨기도 하는데 이내 잠들구요.
사정상 늦게 자더라도 기상시간은 같더라구요.
이사온 초반에 이른 기상이 있긴 했었지만, 대신 낮잠으로 보충하더군요(낮잠을 3시간까지 잔적도 있었네요)...ㅠㅠㅠ
낮잠은 예외의 기간을 제외하곤 1시간~ 1시간 30분정도 자구요.
1시간 30분을 자야 컨디션이 좋고, 울지 않고 깨구요. 그 이하로 자고 일어나면, 울면서 달래는데 30분 걸려요...ㅡ.ㅡ;;; 아, 엄마가 옆에 같이 있어야 1시간이상 자요..ㅠㅠㅠㅠ
그래서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옆에 누워서 자거나, PSP 한다는..ㅋㅋㅋ

<Your Time>
낮잠시간엔 결국 옆에서 같이 취침이거나 PSP하구요..ㅎ
요즘엔 밤잠도 거의 같이 자서.. 완전한 저만의 시간이 없어졌네요...
이럼 안되는데, 동이도 낮에 본다는... 시현인 혼자 놀구요..ㅡ.ㅡ;;;
서서히 원래 스케줄로 돌아갈까 싶어요..ㅋ
슬슬 전에 하던 중국어 공부도 좀 할까 싶구요.. 읽을 책도 많구요..ㅎ 

댓글목록

태민맘님의 댓글

태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민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잠시간이 7시에서 7시반이란 것과, 기상이 요 며칠 컨디션 나빠 5시반대로 빨라진 것 빼고는...마의 18개월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태민이는 그리 심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원래 약간씩 느린 편이라 19개월에나 올 수도 있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진 않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