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공동'연구'결과발표] 설탕, 꿀, 조청, 올리고당, 아가베시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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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ueblu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6-09 12:08 조회7,222회 댓글27건본문
흐지부지 사라졌었던...ㅋㅋ
기억하시나요?
[공동'연구'제안] 설탕, 꿀, 조청, 올리고당, 아가베시럽,.... 등등
http://babywhisper.co.kr/bbs/board.php?bo_table=GuestBook&wr_id=33809
뭔가 좀 정리좀 해볼라했더니,
도윤이 열나고, 찬우 열나고..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습죠.
안전한 당류 선택에 대한 결론을
누군가에게 부탁했습니다.
누구?
안병수 소장님. (소장님 맞나?)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입니다.
여쭤봤어요. (게시판에)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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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류는 우리 식생활에서 무척 중요한 성분이지요.
문제는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사실. 칼로리 덩어리라는 점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당류를 고르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정제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입니다.
정제를 한 당(백설탕, 물엿, 과당, 포도당 등)은 인공의 당입니다.
반면에 정제를 하지 않은 당(비정제설탕, 조청 등)은 자연의 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당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당 대사에 필요한 영양분들이 상당량 잔존합니다.
그래서 해롭지 않습니다.
그럼 질문하신 올리고당, 아가베시럽, 메이플시럽 등은 어떤 당류일까요?
일단 올리고당은 정제당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문제는 요즘 마트에서 자주 눈에 띄는 아가베시럽과 메이플시럽인데요,
선택해도 될까요, 되지 않을까요.
저는 아가베시럽과 메이플시럽은 선택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정제당입니다.
아가베시럽은 비타민이 있는 걸로 나와 있네요. 메이플시럽에는 섬유질이 있는 걸로 나와 있고요.
이들 제품에는 비록 소량이지만 다른 미량 영양분들도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비정제당으로 판단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조청보다는 좀 꺼려지는군요.
조청은 완전 비정제당이지만, 아가베시럽이나 메이플시럽은 완전 비정제당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들 두 당류(아가베시럽과 메이플시럽)는 화학적인 정제는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정제(예, 원심분리 등)는 살짝 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설탕은 비정제설탕(unrefined sugar)을 쓰십시오.
시중의 일반 흑설탕(카라멜색소 착색)과 다르다는 점은 잘 아시죠?
액당은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전통 조청이 가장 좋습니다.
꿀도 비정제당인 건 맞지만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올리고당은 웰빙 철학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가베시럽과 메이플시럽은 색다른 단맛을 즐긴다는 차원에서 가끔 이용하십시오.
이상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foodel.net/insiter.php?design_file=34064.php&article_num=22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6 23:22)
댓글목록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감사합니다 아가베도 사실 저희가 얻을수있는 정보가 수입사의 마케팅자료인지라 어려왔어요
하임지우맘님의 댓글
하임지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또 무임승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명쾌하게 정리 되었어요.
서연서준맘님의 댓글
서연서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결론은 조청인가요~
근데 조청 쓰고 있는데..보관이 안습이에요..ㅠ.ㅠ
올리고당이나 물엿은 좀 더 물기가 많아서 흐르는데..
조청은 굳기가 더있어서..ㅠ.ㅠ 병이 지저분해진다는..ㅠ.ㅠ
남아있어 버리진 못하고.. 다쓰면 그냥 올리고당 사야지 했는데..
이글보니까 조청쓰긴 써야 하는데...조청용 양념 그릇을 따로 사든지 해야겠어요~
어디선가 아가베 시럽이 안좋다는 기사 본거 같은데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동주.동재맘님의 댓글
동주.동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명료한 답!! 감사해요!1 ^^
루나맘님의 댓글
루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감사합니다 ^^ 조청 쓰길 잘 했네요!
현우마미님의 댓글
현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물엿이 떨어져서 며칠전 마트에 갔었는데요.. 거기에 쌀로 만든 <쌀엿>이라는걸 팔더라구요.. 올리고당 그 용기모양그대로였고 성분을 보니 쌀과 물로만 이뤄져있었고요. 세부설명엔 <옛날 조청 그대로~>라는 말이 있었어요..
한살림 조청을 지금 쓰고 있긴하지만 하나 사왔는데.. 이것도 물리적인 정제는 한 거겠죠??
병우맘님의 댓글
병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아주 명료한 답입니다
감사해용^^ㅋㅋㅋㅋ
저도 조청 좀 사놔야겠어요
라라님의 댓글
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 설탕은 유기농설탕을 쓰면 되는건가요???
서후엄마..님의 댓글
서후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뭣도 모르고 올리고당이 좋은줄 알았는데...완전 아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슉슉(세이맘)님의 댓글
슉슉(세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 역시 도윤맘님은 뭐 하나 시작하시면 끝내주십니다요!!!
아가베 남은 거 어쩌나 고민했는데 일단 다 먹고
조청으로 갈아타야 겠네용...ㅎㅎ
서윤맘님의 댓글
서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속이 뻥 뚫리는데요.
역시 조청으로 가야한다...인가 싶어요.
보성맘님의 댓글
보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조청일등이네요.
메이플 잔뜩 사뒀구만요..
메이플, 유기농설탕, 올리고당..죄다 시댁이나 친정으로 고고씽~~
정말 감사드려요.
이하늘님의 댓글
이하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정제설탕은 어디에서 사야하는 걸까요...
마트에서 파는 유기농설탕도 정제설탕이겠죠??
찌민맘님의 댓글
찌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ㅡ조청사러가야겠네요 ㅋ 항상 감사합니다
이하늘님의 댓글
이하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시누도 쌀엿이 그나마 제일 안전(다른 거 안 섞었다는..뜻)하다고
그것만 사먹던데(쌀엿이 다른 물엿제품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쌀엿이 조청은 아니겠죠?
웰빙이 차~암 어렵네요
수영맘님의 댓글
수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에 ebs 다큐프로에서 마스코바도 설탕 만드는과정을 보고 그 이후로 마스코바도 설탕쓰고 있는데 이게 비정제 설탕인거 같아요..
티비에서 보니 모든과정을 오직 사람손으로만 만드는데 과정이 소금만드는 과정이랑 같아요.
저는 생협에서 사서 쓰고 있는게 괜찮은거 같아요..
강무맘님의 댓글
강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유익한 정보 감사해요.
전에 아가베는 브랜드별로 다르다는 이야길 들었던 것 같아요.
하여간 비정제설탕 가격 괜찮은 거 찾으신 분 공유 점...
글구 조청은 대체 어떤 걸 사야할지도..공유점..흑흑..
건호엄마님의 댓글
건호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스코바도 설탕이요 저도 쓰는데요 입자가 섬유질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섬유질은 안보이지만 알갱이 설탕이나 일반 설탕과는 색도 다르고 입자도 달라요
조청이 쓰기 불편하시다면 튜브말고 통으로 된거사세요
숟가락으로 뜨면 좀더 낫더라구요
냉장보관하면 더 끈적하니깐 상온에 두시면 좀더 잘 흘러요
얼마전에 올리고당이 위에 들어가면 좋다하고 쓰기 편해서 샀는데
다시 조청으로 바꿔야 겠네요
마스코바도는 생협꺼 샀어요
조청은 제가 자주가는 쌀농부라는 사이트에서 구입했어요
도움되시길~
blueblue님의 댓글
blueblu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정제설탕>으로 검색해보니,
오키나와 흑당, 빌링톤 머스코바도... 제가 몰랐던 신세계가 있네요.
다음엔 설탕 구매할 일이 있을때 참고해야겠어요.
<조청 만드는 법> -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 (녹색연합엮음) 220페이지
1. 모시주머니에 엿기름 2컵을 담는다.
2. 주머니를 미지근한 물 10컵에 담가 조물조물한 뒤
이 물을 전기밥통에 붓는다.
3. 밥통을 켜고 밥 2공기와 함께 8시간정도 보온상태로 둔다.
밥알이 10알정도 뜨면 플러그를 뺀다.
4. 면보로 밥알은 걸러내고 남은 물을 센불에서 4시간, 약불에서 1시간 정도 졸인다.
꾸덕꾸덕해지면 완성.
(보관 ; 냉장 1개월)
승헌맘님의 댓글
승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청이 진리군요. 가끔 조청 고아서 주시는 시어머님께 잘해드려야겠어요. ;;
상민맘님의 댓글
상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야 감사해요!! ^^
보성맘님의 댓글
보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청..공구안하나요?
좋은놈으로^^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해요~ ^^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조청. 잘 쓰고 있었네요. ㅎㅎㅎㅎ
완전 깊숙한데 긁어주셔서 감사~
낙스빌 세린맘님의 댓글
낙스빌 세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도 요새 팬케ㅇㅣㅋ 구어먹으면서, 메이플시럽 뿌릴때마다
약간 찝찝하달까??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였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여치맘님의 댓글
여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진짜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사실 아가베시럽 쓰고 있었는데..
좀 찝찝했었거든요. 조청도 같이 쓰는데 조청과 아가베시럽 적절히 사용해야겠어요..
주영이삭맘님의 댓글
주영이삭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과농축액 배농축액도 괜찬을것 같은데요.. 맛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