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들 밥먹이기 힘드시죠.ㅎㅎ

하루 하루 모먹일까 하는 고민으로 살아갑니다..ㅎㅎ

월령이 높이지면 먹일수 있는게 많아져서 좀 고민이 덜 될까 싶어도..

준비성 없는 엄마는 매일매일 헤메기만 하고 있어요..

평소 뱃고래 작고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단호박을 이용한 이유식은 매우 잘먹어요..

오늘 문득 단호박 넣어서 이유식 만들어 먹이다가 서연이가 잘먹어서

글쓰고 싶어져서 써봐요..ㅎ

1. 단호박 연두부 죽
-말그대로 단호박찐거랑, 밥 넣고 끓이다가 연두부 섞어서 살짝 끓여주기만 하면 되요!주로 아침에 줘요.. ㅎㅎ

2. 단호박 야채 죽
-단호박이랑 각종 야채 데쳐서 썬것들이랑 밥이랑 넣고 끓여줘요..
요것도 주로 아침용

2. 단호박 야채 계란찜
- 계란풀어서 우유넣고 단호박이랑 야채 넣고 계란찜으로 하면 완성..
(저는 새우젓이랑 소금간도 했어요..근데 단호박 넣으면 사실 간안해도 될꺼 같아요..단호박의 단맛에 다 가려져서;; 첨에 계란찜만 하려다가 단호박도 추가하는바람에;;)

3. 단호박 전
얼마전에 돌이후 지식나누미에 산이맘이 올리셨더라구요..ㅎㅎ
<단호박야채전>
단호박 쪄서 다지고(저는 오래쪄서 으깨 넣었는데 살짝 설익혀 씹는 맛이 있게 해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집에 있는 갖은 야채(저는 표고버섯, 호박, 양파) 다져서 쌀가루(없으시면 녹말가루나, 밀가루로 대체) 넣고 물로 농도 맞춰 한입크기로 붙여주시면 되세요.

내일 한번 해먹여 봐야겠군요..ㅎ

이외에도 단호박을 이용한 다른 요리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전 주로 단호박을 한번에 쪄서.. 락앤락 큰 얼음 큐브에 얼려서 다시 떼어서 락앤락통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돌전에 밥안먹을때는 한두개꺼내서 이유식 한거랑 섞어서 주기도 하고 그랬어요.

요즘도 야채 때마다 데치고 하는게 귀찮아서;;;
야채도 한번 데치면 큐브에 조금씩만 얼려서.. 닭육수도 얼려놓구요;;
육수에 각종 야채 넣고 야채죽 잘 만들어줘요..

아직 이가 많이 안나서 그런지..돌지나도 맨밥을 잘 먹지는 않더라구요..
아침은 주로 죽식으로 만들어주구..점심이나 저녁엔 생선튀김, 고기반찬 한두가지 해주구 그러고 있네요..^^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