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엄마표 얼렁뚱땅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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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마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7-02 15:38 조회3,708회 댓글12건본문
그거그거 답만 받아놓고 게으름으로 인하야 시도못해봤답니다.. (이 게으름은 어쩌면 좋을지.. )
요즘 현우가 나뚜루 아스크리미~에 제대로 꽂혔는데.. 이거 너무 비싸서요..
매번 집에 가서 아스크리미 먹자하고 달래서 들어왔지요.
집에서 줘봤자 투게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매일매일 아스크리미를 찾으니 이것도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합성착색료.. 흑흑..
그래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심정으로 어제 한번 엄마표를 시도해봤는데 반응이 좋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1. 바나나를 얼려둡니다.(한송이 사면 서너개 먹을때쯤이면 이미 슈가스팟이 생기다못해서 초파리가 날라다니더라구요.. 껍질벗겨서 한 3~5센치정도 크기로 잘라서 냉동시켜둔게 마침 있었어요.)
2. 믹서기에 바나나 얼린 것과 우유 아주 쬐금, 그리고 올리고당이나 꿀을 넣어요. (그런데 꿀은 밑으로 가라앉아서 잘 안섞이더라구요. 오늘은 올리고당 넣어보려구요.)
3. 마구 갈아줍니다. (현우는 믹서기 버튼 누르는거 재미있어했어요.. ㅋ)
4. 그리고 먹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우유를 조금만 넣는거예요.. 믹서기가 돌아갈 정도로만.. 그래야 얼린 바나나의 질감이 서걱서걱 살아나서 아이스크림같아요..
이렇게 하면 나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되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하면 빨리 녹지만요..
밥공기나 아님 커피잔에 담아주고 티스푼 하나 주면 혼자서도 잘먹어요.
어제 국그릇으로 한 대접 만들어서 현우랑 둘이 먹었어요. 다먹고 나니 현우가 바나나 아스크리미 또!! 하더라구요..
오늘도 낮잠자고 일어나면 한번 만들어주려고요..
참. 꿀이나 올리고당.. 많이 넣지않으셔도 됩니다. 바나나가 워낙 달아서 조금만 넣어주셔도 될거 같아용..
ps..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아이스크림을 <캄>이라고 불렀는데 어느 순간 <아스크리미~>로 발음하더군요.. 참 신기해요.. 아이들의 언어발달~~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0:42)
댓글목록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우는 안그래도 종알종알 말 잘하던데요. ㅋㅋ
현우는 좋겠다~ 엄마가 아이스크림도 가게처럼 만들어주고. ^^
시우마미님의 댓글
시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맛나겠어요..저는 시우가 아직 어려 저 먹고파서 해봐야겠어요..^^
현우는 정말 좋겠어요.. ^^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친구는 바나나 말고도 수박,자두 같은걸로도 만들더라구요. 흠~~맛있겠어요...얌냠냠~~
시연맘님의 댓글
시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좋은 아이디어에요 ^^ 꼭 해봐야겠어요
진수맘님의 댓글
진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간단하고 좋은 레시피 감솨~~
낼 당장 만들어봐야겠어요^^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냥 바나나를 2~3등분해서~
아빠가 다 먹고 버린.. 하드 손잡이를 잘 씻어 말린후에 바나나에 꽂고~
올리고당을 묻힌후~ 락앤락에 넣어서 얼려서~
혁이한테 쥐어줍니다요~ㅋ
바나나 아이스크림이라고요..ㅋㅋㅋ
혁인 아직..믹서기소리를 무서워 한다지요..흑흑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오.. 근이가 불쌍해요.. 어여 시도를 해 봐야겠어요~ ㅋ
에스더 맘님의 댓글
에스더 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오늘 시도 해 봐야겠어요~~ 요즘 에스더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을 어째 아는지 아킴 아킴~ 노래를 불러요...^^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좋겠다.... 현우.
승오맘님의 댓글
승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짜 맛있겠는데요? ^^ 저도 승오 크면 만들어 줘야겠어요.. 근데 우유 못 넣고 두유를 넣어야 하는 불쌍한... 차승오~~ 뜹!
예진마미님의 댓글
예진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스크리미!
발음도 정말 이뻐요.ㅋ
예진이도 주말에는 [엄마표 아슈킴] 꼭 만들어줘봐야겠어요.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요롷게 해서 준 적 있어요. 저는 주로 냉동딸기로. 냉동과일로 믹싱하면 꼭 아이스크림처럼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상태로 얼렸다가, 다시 한번 썰어서 우유 쪼끔 넣고 믹싱하는 과정을 거쳐주면, 훨씬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다운 아이스크림이 나온다네요. 어디서 정보만 보고 귀찮아서 못해주고 있슘당.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