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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 | 미리 준비해서 후딱 해 먹는 맛난 요리:1.양파통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율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8-10 00:07 조회6,066회 댓글37건

본문

제가 재택근무도 하고, 발로 하긴 하지만 살림도 하고 ㅋㅋ,
하루 세끼씩 일주일에 6일은 집에서 다 먹으니..뭐 먹을지가 제 머리속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어떻게 하면 좀 간단하게, 맛난 요리(!) 라는 걸 해 먹을까..(율부가 반주를 즐겨해서 안주거리도 되는 것들)

율이 어린이집 간 동안에 준비 해놓고, 저녁엔 후딱 하기만 하면 되는 요리들..이런게 최고더라고요 ㅎ
한참 전부터 이런거 써봐야지 했다가 결국 못쓰고 못쓰고..

오늘은 맘먹고, 사진도 찍어서 같이 올려요.

<미리 준비해서 후딱 해 먹는 맛난 요리 : 1. 양파통닭>
(번호는 1이지만, 2.3.4..를 언제 또 쓸지는 저도 몰러요. 흑)

가끔 들어가서 요리법 찾는 82쿡에서 본 보라돌이맘님의 양파통닭.
겨울부터 지금까지 꽤 많이 해 먹었는데, 매번 쉽게, 맛나게 잘 먹고 있어요. 이거 해먹으면서는 집에서 통닭을 안 시켰다는..

- 소요시간: 준비시간 10분, 오븐예열 10분, 오븐에 넣어두면 되는 시간 40분 정도
- 재료: 토막닭 1마리(냉동이면 전날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 양파 1/2개
- 양념: 굵은소금 1큰술, 후추 1큰술, 설탕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식용유 4큰술

(이게 원 레시피 양념이구요. 전 밥숟가락으로 깍아서 위와 같이 넣으면, 먹을땐 좋은데 밤이 되면 입이 좀 짜요. 하도 싱겁게 먹나??일단 해보시고, 담번부터 양념은 조절하셔요)

제 나름대로 여러번 해 먹어본 결과
그릇도 최대한 안 쓰고 설거지감 안나오게 하는 순서로 말씀드릴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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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막닭은 깨끗이 씻어 가위집 좀 넣어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비닐봉투 하나에 양념들을 넣고 잘 섞어준다.(설거지를 두려워 하지 않으면 큰 볼에 ㅎㅎㅎ)
3. 물기 뺀 토막닭들을 비닐안에 넣고 양념이 잘 묻도록 비닐채로 막 만져준다.
4. 잠시 두고 구워먹든지, 저녁에 먹을꺼면 냉장실에 그대로 넣어둔다.
5. 요리하기 1시간 전에는 냉장실에서 빼두고 냉기를 없앤다. (걍 이렇게 하는게 더 잘 익더라고요 ㅎ) 양념 잘 스며들게 위 아래 좀 만져주고.
6. 240도 오븐 10분간 예열.
7. 오븐팬에 종이호일 좀 크게 깔고 비닐봉투에 있던 닭&양념들을 쫘악 깔아준다.
8. 240도, 20분 맞춰서 닭 넣어두고, 양파 반개 얇게 채썰기. (매운양파면 물에 담그던지)
9. 잘 익고 있나 한번 쳐다봐 주고, 너무 위가 익은 듯 하면, 뒤집어 주고 10분 더 맞추고
10. 5분~10분 중간중간 열어보기

다 익은 듯 하면 꺼내서 채썬 양파 깐 접시위에 구워진 닭을 올려서 상에 낸다. (주물팬이 있으면 달궈서 양파랑 닭 올리면 더 맛날텐데..울집 주물팬은 관리소홀로 녹슬어서 ㅠㅠ)
아이들은 닭만 먹겠지만..어른들은 양파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허니머스타드에 찍어 먹으면 되고, 또 다른 맛난 소스 알면 알려주시요~

설거지 결과물: 양념 숟가락1, 체, 기름 다 묻은 종이호일은 버려버린 깨끗한 오븐팬, 그리고 닭접시


주의사항.
* 집마다 컨벡션이나 오븐의 열이 다 다르므로, 잘 익는 곳엔 좀 두꺼운 살들을 놓고, 시간도 총 40분 맞추지 말고, 20분, 10분, 5분 이런식으로 나눠서 살펴보길..

정말 간단하나 맛있어요. 시도해보셔요~~~~~~


* julie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19 14:02)

댓글목록

로미님의 댓글

로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 맥주를 부르는군요!!
정말 배달치킨 안먹어도 되겠어요ㅎㅎㅎ
튀긴거 아니니 아이들도 맘놓고 먹여도 되고~
스크랩합니다~~ 감사해요^^
 

상민맘님의 댓글

상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저도 이거 종종 해먹어요^^ 반응이 다들 좋다지요~~
시켜먹는 통닭맛이 나요 ^^ 설탕을 넣어서 그런 듯 ^^
정말 간단하고 맛난 거 같아요^^ 

디노재이맘님의 댓글

디노재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 해먹어봤는데, 양념이 많이 탔던데 비해 닭은 살짝 설익은 느낌
(우리집 오븐 탓이겠지만요)
온도를 조금 낮추고 시간을 길게 하니까 더 잘익었어요. 중간중간 물도 뿌려줬고요. ;;;
(그러니까 별로 편한 요리가 아니더라는. ㅜㅜ)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노맘님.. 음......닭위에 쿠킹호일이든.. 뚜껑이 될만한걸로 덮는것도 한방법일수 있고요.. 광파 컨벡션이라고 해도..닭을 한번 뒤집는것도 방법.. 아니면 야채를 깔고 그위에 닭을 얹어서 익히면 괜찮아요.. ..오븐팬위에..감자/무/당근/양파등을 두툼하게 썰어서 펼치고 그위에 닭익히기.. 닭기름이 떨어져서 그 야채는 좀 먹을만 할수도 아니면 먹기 싫으수도 있는데 야채는 뭐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맛있는 닭오븐구이를 위해!! 

미리내 엄마님의 댓글

미리내 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수퍼맘 여교수에 대한 글 올렸었잖아요.
사실 그에 버금가는 분이 율모님이라고 주석 달려다가....ㅎㅎㅎㅎ

요거 왜 인제 알려 주시는 거야요!!!
10번까지 쭈욱 짬짬이 올려 주세요~~
당장 내일 저녁에 해 봐야쥐.^^ 

미리내 엄마님의 댓글

미리내 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마지막 10분째에 양파를 넣어서 같이 살짝 구어 먹으면 어떨까 싶어요.
그럼 매운 맛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
제가 함 해 보고 말씀 드리죠. ㅎㅎ 

유지선(서준맘)님의 댓글

유지선(서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맛있겠다.
근데 오븐이 없을 뿐이고...
후라이팬에 해먹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어요. 아님 저수분 요리로든가... 

태헌맘님의 댓글

태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도 단골메뉴에요 ㅎㅎ
소금이랑 식용유대신 간장이랑 참기름 양념하는게 다른 정도.....
주말엔 요 레시피대로 양념해봐야겠어요. 간징양념이 살짝 질릴 때가 됐거든요.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녕 이런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을 해 먹고 지내신다는 거지요? @.@
종종 해 먹는다는 댓글들에도 깜놀~
저는 그저 자연에찬 음식으로 일주일 버티는 날나리 엄마,,,ㅠㅠㅠ
저도 스크랩했는데 오븐이 없을 뿐이고,,,ㅋㅋㅋㅋㅋ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보통 컨벡션에서 해 먹구요. 그럼 매우 잘 되더라고요.
예전에 손님이랑 먹을려고 두마리를 한꺼번에 하느라 한마리는 컨벡션, 한마리는 큰 가스오븐에 한 적이 있었는데..그 때 큰 오븐이 더 잘 안되더라고요. 큰 가스오븐은 디노맘님처럼 더 신경써야 할수도 ㅎㅎㅎ

컨벡션은 열선이 센곳이 있기 마련이니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거의 신경 안쓰고 한번정도 뒤집어주면 끝. 

여치맘님의 댓글

여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거 엄청 좋아해요. 닭봉으로 했는데 맛나서 제가 다 먹었다는.. ㅋ
보라돌이맘님 레서피 완전 사랑하거든요~~~ 

시우마미님의 댓글

시우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닭요리(^^??) 잘 해 먹는편인데

묻어 가자면(간편 요리 매니아~)

간장 + 매실 + 마늘 만 넣고 (어떨땐 간장만 휙 넣어요)
생선구이기에 구워요.
그럼 교촌치킨 맛이 난다는. ^-^ 

엠마 JJ님의 댓글

엠마 J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프리카 가루였나? 한국에 파는가 모르겠는데... 그거 하나면 훌륭한 오븐그릴 닭이 되던데. 아니면 허브솔트도 괘않아요.
비닐에 뒤적이는건 찌찌뽕이에요~ ㅋㅋㅋㅋ 아 맛나겠다. 간장 한수저 슬슬 비벼도 좋겠지 싶네요. 맥주를 못하는게 한이네요.. 

태헌맘님의 댓글

태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해보니 냉동실에 닭다리 12 개 들어있어요 ㅋㅋ
지난 주말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갔다가 싸다고 쟁여놨는데.. 잘했군요 . 

서윤맘님의 댓글

서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크랩 해놓고 저 주말에 닭 사러 갑니다!!!!!!!!

잠시 질문~~~~~~저희 집 오븐 200도까지밖에 안올라가는데 우째요?
200도에서 익혀도 익긴 하겠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질겨질까요?? 

은빈은혁엄마님의 댓글

은빈은혁엄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레시피에는 간장이 빠져있는데, 사진에 양념 만들어놓으신거 보면 색깔이 간장이 들어간거처럼 보여요...간장은 안 넣는건가요? 그럼 저 액체의 정체는 몰까요?? 

수연지예맘님의 댓글

수연지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컨벡션을 사야하나??
울 집에 잠자고 있는 에스코오븐 있긴 한데..요기서도 안 타고 잘될까요??
오븐 안 돌려본지 거의 백만년 된거 같아요.
율모님 덕분에 함 돌려볼까요??
좋은 레시피 감사욫~~~~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양한 간편 닭요리 레시피들이 나오는군요 ㅎㅎㅎ

서윤맘님..닭을 토막을 좀 더 내서 넣어보면 어떨까도 싶어요. 온도가 낮으면..한번 해보면 감 잡을꺼 같어요. 질겨지진 않을 듯..

은빈은혁맘님..양념의 까만색은 후추에서 나왔지 싶구요. 요리 후 까만색은 아래로 흐른 기름들..

모두들 맛나게 해드셔요~~~~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라이팬에서 하는 방법도 있네요.

닭을 좀 더 작게 토막내서 위 양념중 식용유+다진마늘만 섞어서 고루 버무린 후 겹치지 않게 후라이팬에 넣고
중불에 뚜껑 닫고 10분. (중간중간 보면서 뒤집어 주기)
나머지 가루류 양념 넣고 잘 섞어주고 다시 10분간 뚜껑덮고 익히기. (역시 중간중간 뒤집어 주면서)

그리고 채썬 양파 위에 올려 먹으면 땡~

후라이팬에 하는게 시간이 덜 걸린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