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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 17개월 희원이 반찬 몇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원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13 20:48 조회3,380회 댓글24건

본문

한동안 빵 사진 너무 올려서 입에 침 고이게 만든 죄
사죄하는 마음으로 ^^;;
요즘 대박 희원이 반찬 몇가지 올려봐요

1. 김치 볶음 - 물에 잘 행군 후 조금 담궈놓고 짠 맛을 빼요
                    잘게 다져 꼭 짜서 올리브 오일 조금 두르도 달달 볶다가
                    꿀이나 아가베 혹은 메이플 시럽 조금 넣고
                    참깨, 참기름 약간 넣으면 끝~~  희원이 완소 반찬

2. 새우젓호박계란볶음 - 새우젓호박볶음 마지막 단계에 계란을 풀어 휘휘 저어줘요
                                 스크렘블에그 만들듯요
                                 엄마가 많이 해주셨던 반찬인데 희원이도 좋아해요
                                 계란 때문에 새우젓 짠 맛이 조금 사라져요

3. 닭가슴살 야채볶음
4. 버섯 야채볶음  - 호박 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등 아채를 가늘게 채 썰고
                           올리브오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넣고 볶아요
                           여기에 닭가슴살 데쳐 찢어 넣으면 3번, 버섯 넣으면 4번
                           간장 조금 참기름 깨로 간해요
                           조금씩 바로바로 해먹어야 맛나요

5. 고구마줄거리들깨볶음 혹은 무침
          - 고구마 줄거리 데쳐요, 물에 헹궈 꼭 짜요 ..
            이때 줄거리를 꼭꼭 눌러서 줄기가 으깨지는 느낌 혹은 뭉게지는 상태가 될 정도로 짜야
            간이 잘 베고 , 아가들 먹기에 부드러워요
            (소금간 하시는 분들은 이단계에서 소금 살짝 넣고 조물조물 하면 간이 더 잘 들구요 )
           올리브 오일 살짝 두르고 볶아요 마늘 넣고, 간장으로 간하고 어느정도 간이 스며들면
           들깨가루 듬뿍, 들기름 넣고 마저 볶아요
           (전 가끔 양파도 채 썰어 함께 볶아요 )
           볶음이 부담스러워 무치실꺼면 대신 더 푹 삶아야 하구
           마늘 간장 들깨가루 들깨넣고 무치면 되요

6.감자조림 - 이건 실수로 만들게 된건데 ㅋㅋ
                 감자국 끓여 놓고 한번 먹고 난 후 팔팔 끓여 보관하려고 불에 올려놓고
                 깜박한 사이에 냄비를 태울 뻔 했어요
                 국물이 졸아버린 감자 버리려다 먹어보니 오호~ 넘 맛있어요 ㅋㅋ
                 그러니까 방법은 다시 국물에 감자를 넣고 조린다 입니다 ㅎㅎ

7.얼갈이무침 - 얼갈이 배추 한상자 샀던날 처음 만들어 봤는데 ㅎㅎ 먹을만 했어요
                     얼갈이 대쳐서 꼭 짜고 적당하게 잘라
                     마늘, 깨, 간장 정말 조금 넣고, 된장으로 간 했어요
                     들기름 이나 , 참기름 조금 넣어 마무리

8.부침개 - 양파 호박 당근 기본에 감자나 부추 버섯을 추가 할때도 있구요
               해물도 넣고, 닭가슴살도 넣고 얇게 부쳐서 잘라주면 정말 좋아하죠

그외 오이지 물에 오래 헹군거, 동치미 무, 양파 짱아지 헹군거 등등 잘 먹네요
완소 국은 변함없이 된장국 ㅎㅎ
소고기로 국물내서 얼갈이 넣고 된장으로 간한 국도 잘 먹어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희원이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이젠 육수 정도로 만족하고 있구요
생선이나 두부로 단백질 섭취는 하고 있답니다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0:34) 

댓글목록

두은맘님의 댓글

두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희원맘님의 반찬 아이디어에서 많이 배워가요...
연어조림 ㅎㅎㅎ 두은군 완소반찬이 되었다는....

전 아직 김치 먹여볼 생각은 안했는데 슬슬 해봐야겠네요..^^ 

돼지엄마*님의 댓글

돼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원이는 정말 잘 먹네요.. ~ 희원이는 좋겠다. 엄마가 매일 맛있는거 해주고..
돼지는 2, 4, 6, 8번... 해주면 안먹는 메뉴... ㅠㅠ 볶음과 부침 종류를 너무 싫어하고, 계란, 두부도 싫어해서 요즘 해줄 반찬이 없어요...
5, 7번은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나물무친거는 좋아하니 고갈된 반찬메뉴를 좀 늘려봐야겠어요... ㅠㅠ 

이쁜빗방울님의 댓글

이쁜빗방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대단해요..
전 요즘 귀찮아서 걍 야채랑 고기랑 볶아서 밥에 비벼서 국이랑 주는 정도.. ㅠㅜ
본 받아야 되요.... 

승아승아님의 댓글

승아승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 상운이 대박메뉴요!!
초록마을 카레, 짜장, 돈까스, 백김치요...

제가 요즘 이래요.ㅋㅋ
초록마을없음 우째살았을까요.
희원맘님이 제 엄마였음 좋겠네요.ㅎㅎㅎㅎ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볶음이랑..버섯야채볶음은 진혁이도 정말 좋아라 해요~
버섯을 데친후..물기짜고..된장+참기름 쪼금넣고 무쳐도 정말 맛있어요^^
브로컬리도 마찬가지구요~
가끔 볶는게 지겨울때 이렇게 무쳐주면 또 잘 먹더라구요~
희원이는 엄마가 맛나는거 많이 해줘서 좋겠는걸요~ 

주원맘님의 댓글

주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요즘 대~~ 충 두끼 때우고 한끼는 어린이집에서 잘 얻어먹이고 사는데 ㅋㅋ
희원맘님 글에 반성~~ ㅋㅋ
오늘은 청경채 오징어 새우 볶음(?) 덮밥(?) 머 그런거 해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ㅋㅋ 

규열맘님의 댓글

규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원맘님 글로 탄력받아 1품식을 어케 연명하던 열군에게 국한개 반찬 한개 만들어 놓고 이렇게 자리 앉았어요..^^ 쌩유~^^*

참참.. 부침개.. 할때 야채가 혹시 덜 익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채썬야채(전 감자당근호박등등은 채칼을 써요)를 전자렌지에 2-3분 돌려 살짝 익혀준뒤 반죽하셔서 부쳐주시면 편해요^^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하늘이가 맨날 먹던 것만 먹는 이유를 알겠네요.................-_-
엄마가 해 주는 게 없어서,,,,
저 이거 스크랩했다가 하나씩이라도 도전해 볼래요.
가끔 한 번이라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죠? ^^;;(라고 스스로를 위로 중,,,) 

곰둥맘님의 댓글

곰둥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앙 감사감사...현우 반찬땜에 맨날 고민이었는데 (ㅋㅋ 주말에만요...)
요거 스크랩해놓고 현우 해줘야 겠네요..
희원맘님 덕분에 현우가 요즘 신나네요~
 

똥글엄마님의 댓글

똥글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수현씨 책을 보니 고기를 꼭 먹여야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저도 한 때 고기에 집착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괜찮으려니 해요. ^^ 곧 다가올 그날을 위해 이 글은 스크랩~ 

민준맘님의 댓글

민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방금 3번 닭가슴살 야채볶음을 볶음밥해서 먹었어요..ㅋㅋㅋ 맛있어요~~
전 간장 대신 스파게티 소스를 넣었는데, 울 아들 잘 먹네요..ㅎㅎ 감사^^ 

세현맘님의 댓글

세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저도 스크랩만 했네요. 희원맘님 요리 아이디어 덕에 세현이 식탁도 조금 업그레이드 되겠어요. ^^ 감사합니다. 

지온맘님의 댓글

지온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에 밥말아먹는게 다였던 지온양에게도
맛난 반찬의 세계를 맛보여줘야겠어요.
레시피 감사합니당~
수첩에 다아 적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