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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속삭이기

"엄마, 이 때는 엄마가 더! 필요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8-31 00:04 조회78,625회 댓글63건

본문

경이의 주 (The Wonder Weeks: 얘가 대체 왜 이래? 주간, 출산예정일 기준)
5주, 8주, 12주, 17주, 26주, 36주, 44주, 53주, 61-62주, 72-73주


햇빛쨍쨍(?) 주 (The Sunny Weeks: 우리 애도 천사? 주간, 출산예정일 기준)
6주, 10주, 13주, 21주, 31주, 39주, 49주, 58주


"안 그러던 애가 혼자 누워있으려고 안 하고 계속 안아주라고 해요."
"안 그러던 애가 하루 종일 울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수도 없고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 않아요."
"안 그러던 애가 잠도 안 자려고 하고, 자주 깨요."
"안 그러던 애가 잘 먹으려고 하지도 않아요 (또는 하루종일 젖만 물고 있으려고 해요)."

아마 한살도 안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마크 블러스바이스 박사는 "Healty Sleep, Happy Child"라는 책에서 이런 현상을 25시간 생체리듬을 가진 아기(사람?)가 24시간으로 결정된 사회리듬을 따라가야 하다보니 가끔 한번씩 재동기(re-synchronization)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The Wonder Weeks (Hetty Van de Rijt, Frans X. Plooij 박사 저)"에 따르면, 그런 주간(weeks)이 따로 있답니다.

이런 주간을 저자 Hetty와 Plooij 박사는, 보통 학술적으로 퇴행기(regression period)라고 부르는 기간을 경이의 주(the Wonder Weeks)라고 부르며 아기성장이 경이롭게 이루어지는 때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술적 용어의 퇴행기는 아기의 성장과정에서 다방면에서 일어나는데, 육체적 성장에서 뿐 아니라, 언어습득 과정 및 감성적 성장 과정에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쉽게 언어습득 과정에서 얘기하면, 이제껏 엄마, 아빠, 멍멍이를 제대로 구분하여 부르던 아기가 갑자기 아빠를 엄마라고 부르고 멍멍이를 아빠라고 부르는...]

아기의 감성적인 측면에서 연구를 했던 Hetty 박사와 Plooij 박사는
이 주간에 아기의 정신적, 육체적 성장이 갑자기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아기들마다 그 시기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답니다(1992년, 네덜란드).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00년 스페인에서도 20명의 아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거의 비슷한 결과를 얻었는데, 5주, 8주, 12주, 26주는 정확히 일치한 반면, 나머지 주는 +ㅡ 1주 정도의 오차가 있었습니다 ( 이 논문 ).

Bowlby 박사의 이론에 따르면 바로 이런 시기가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재형성되고, 몸도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즉 이런 시기야말로 엄마의 사랑이 더 필요한 시기라는 얘기죠.
또한 Lecours 박사나 Prechtl 박사, Trevarthen 박사의 1982년 논문에 따르면 이 퇴행기를 아기가 발달과정을 겪는 도중에 두뇌가 재정립되는 증거의 행동적 양식(behavioural signs of brain reorganization)으로 해석하고 있답니다.

즉, 감성적인 필요가 필요한 이 퇴행기 시기가 ㅡ 우리 엄마들이 꺼뻑! 죽는^^ ㅡ 두뇌 발달에도 큰 역할(급성장하는)을 하는 것으로 추측을 한다는 거죠.


경이의 주간의 특징
  • 더 많이 운다.

  • 식욕이 떨어진다 (반면에 하루 종일 젖만 물고 있는 아기도 있음).

  • 잠 잘 자던 아기도 잠재우기가 더 힘들다. 더 자주 깬다.

  • 혼자서 잘 놀던 아기도 갑자기 엄마만 찾으며 엄마가 없으면 짜증을 심하게 낸다.

  • 엄마와의 신체 접촉을 유난히 원한다.


경이의 주간에는 이것을 명심!
  • 이 주간에 엄마가 더 많이 신경써주고 더 자주 안아주면 성장의 변화를 더 잘 감당하는 경향이 있으며 잠을 재울 때에도 편안하고 따뜻한 잠재우기 의식을 약간 길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됨

  • 이런 어려운 시기도 있지만, 이런 시기가 지나고 나면 햇빛쨍쨍 주간이 곧 다가옴을 인식하고 참아줄 것

  • 이 시기에 필요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기는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정신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


이런 시기가 따로 있고, (어느정도) 예측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핑키를 더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돌이 훨씬 지난 아기를 둔 지금, 좀 아쉽네요.

경이의 주를 설명한 책: The wonder weeks (한역판,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 #img1  &&
[두 연구결과가 약간의 오차가 있음을 알려드리려고 그래프를 올리네요]

&& #img2, 490, 700 &&
[ http://www.livingcontrolsystems.com/wonder_weeks/content_ww.html 에서..]



아기와의 즐거운 속삭임©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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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연호맘님의 댓글

연호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요새 연호 증상이랑 완전 똑같아요
그렇잖아도 게시판에 물어보려던 참이었는데..귀차니즘에 미루고 있었어요
지난주부터 이상하게 저만 찾으면서 징징대고 울고..걍 마루에서 안방으로만 가도 울고 그랬거든요
왜 저래?? 했는데...저런 시기가 있나봐요
한번 몇주정도 되나 헤아려봐야겠어요...낼 부터는 따뜻한 햇빛노릇을 잘해주어야겠어요 

민석맘님의 댓글

민석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민석이가 지난 2주동안...그랬어요...저는 이가 나려고 하나 싶었는데...
경이의 주였나보네요...난 막 엉덩이 때리고 그랬는데...흡...ㅠ.ㅠ
담에 또 이런 시기가 오면 더 잘해줘야겠어요...ㅠ.ㅠ 

윤재맘님의 댓글

윤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윤재도 경이의 주간인가 봅니다..하루종일 찡찡대고..엄마 쫓아다니고 이유식 거부하고 틈만나면 엄마 티셔츠 들추며 젖달라하고..쩝..조만간 햇빛쨍쨍주가 오길 바라며 열심히 안아주어야겠네요..감솨감솨~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진경이가 요새 이유식 잘 안먹고 부쩍 웃옷 들추며 젖을 찾아서 안그래도 "얘가 왜 이래?" 그랬는데... 44주를 막 지났어요!
쥴리님 정말 멋진 정보입니다. 한국에 쉬러 와서도 쥴리님의 공부는 쭈욱~ 계속되나 봐요?!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헉, 칼입니다, 칼! 이번 주 들어서 좀 안정이 되서(지난 주는 완전 죽음), 드뎌 볕이 드나 했더니, 39주네요;;; 그랬군요. 아... 볕든 주를 막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좀 슬퍼요...ㅠㅠ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이가 지금 몇주더라... 한번 헤아려봐야겠네요..
어제부터 갑자기 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퇴행기증상인가??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차계산.. 저는 엑셀에 출산예정일을 먼저 입력한후 아래로 쭉 +7햇어요
왼쪽에 행번호 나오니까 그 행번호-1 하면 현재 주차가 나오는것 같네요
저는 마지막 경이의 주간이 추석연휴 전후인것 같네요.. 긴장긴장... 

수빈엄마님의 댓글

수빈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 글보고 요즘.. 피곤과 짜증을 참고 웃는 얼굴로 수빈이 보고 있어요.
우리 수빈이가 지금은 엄마가 더 필요하구나... 우리 수빈이가 힘들어서 그렇구나.. 이렇게요.
어서 햇빛쨍쨍!!!! 

혜민맘님의 댓글

혜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방금 지식*나누미에 글남겼는데 경이의 주였나 봅니다. 엄마 찾고 안먹고 무쟈게 자주 깨는 것이....역쉬 줄리님이심니다!!!! 

유빈맘님의 댓글

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차계산 헷갈려요 ㅜㅜ 이거 병원에서가르쳐준 출산예정일 맞죠 ?? 아기가 태어난날로 하는거 아니요 ?? 유빈이가 2주일찍 나왔거든요 ,, 아 헷갈려 ,,
 

조이수현맘님의 댓글

조이수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경이의 주.. 요즘 EASY하기 넘 힘들어서요... 거의 한시간마다 깨고, 먹고... ㅠ.ㅠ 경이의 주군요.. 아.. 경이로와라... ㅠ.ㅠ 

차영미님의 댓글

차영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채민이도 경이의 주군요....어째 어제 오늘 찡찡대더라니 천사아기가...근데 경이의 주구나 해서 계속 안아주고 그러다 버릇 들면 어째요?저 위 그래프 보니 짙은 회색주간이 긴 주간도 있던데.....어떻게 구분하죠? 

정상희님의 댓글

정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17주네요..ㅠ.ㅠ 진작 들어와 볼걸..
밤에두 1번 밖에 안깨던 애가 흥흥 거리면서 자주 깨구 계속 칭 얼거림서 젖을 찾는 바람에 EASY도 시간 맞추기 어렵더니..
 

정임미희님의 댓글

정임미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싸이트 와서 본 이후 재우는 것에 약간 자신감 붙어, 둘째는 더 잘 키우겠어~라고 오만하게 굴다가 최근 이게 아닌가베~~~하며 힘들어 쓰러질뻔 했는데,
역시!!! 최근이 12주(예정일기준)였네요. 이거랑 100일때쯤 되면 주의해야 할 것 내용 보면서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이 시기만 잘 보내면 햇빛 주간이 올것이라 기대하면서.
그러고 보니, 요즘 모빌 집중도가 확 다르게 높아졌고, 그동안 입히던 옷도 팔, 다리가 짧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정말 이 기간에 확~자라나봐요.
맘 다 잡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이주령님의 댓글

이주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경이의 주의 특징이 이런거였군요..문의한 긴 글에 답변이 딱한줄..경이의주...라 하심에 막막했는데 여기 글 읽어보니 아기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기전에 알게되어...이런 정보를 주심에..고맙습니다.너무나 신기하고 경이롭네요 

김혜정님의 댓글

김혜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우리 아가도 예정일기준으로 딱5주시작이거든요. 그제까지는 EASY에 적응한다 싶고 , 잠도 혼자 잘자길래  천사아기인가..하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돌변해써요. 왜이러나 했더니.. 경이의 주였나바요. 다음주 햇빛쨍쨍주를 기다리면서 사랑을 더 많이 줘야겠어요. 

송선아님의 댓글

송선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울아가 8주 들어섰는데.. 얼마전부터 너무 심하게 보채고 잠도 못 자고 그래서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싶었는데.. 글 읽어보니 딱 맞네요. 더 많이 보살피고 안아주고 얼러줘야겠어요. 지치고 속상한 마음에 아기를 잠깐이나마 미워(?)했던 제가 너무 미안해지네요 ㅠ.ㅠ 

정혜진님의 댓글

정혜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아가가 지난주에 젖도 잘안먹고 잠도 안자고 자꾸깨고 아무리 달래도 목이 쉴정도로 울고...절 무지 힘들게하더니 3일전부터는 잘자고 잘먹고 하네요~지난주가 12주였네요~^^ 너무나 딱 맞아서 신기하기까지해요~ㅎㅎ 

루리맘님의 댓글

루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부터 아기가 잘안먹고, 낮에 자지도 않고, 자도 조금만 자고 깨고 울고.. 새벽에는 이유없이 막 울더니.. 5주째였어요. 경이의 주를 미리 알았으니 아가를 잘 다독거리고.. 신경써야겠어요. 정말 넘 신기합니다. 

찬희맘님의 댓글

찬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아가 21주 인데 왜 햇빛 쨍쨍이 아닐까요~ 오히려 잘자던 녀석이 저번주부터 새벽에 1,2번 깨고 엉덩이만 토닥토닥 하면 자던 녀석이 꼭 안아줘야 잠이 듭니다. ㅡㅡ
어찌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채민엄마님의 댓글

채민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약간 느린데요....얼마전부터 짜증을 있는데로 내더라구요...제가 없어지면 더 하고요...지금 39주입니다...햇볓 쨍쨍 주간인뎅....왜그러죠?아기마다 차이점이 있는걸까요?저번주에 친척집에 놀러가서 2주잇다 왔거든요..그때도 좀 그러긴 했는데 덜 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극으로 짜증을 내네요....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 전 오늘 여기 가입해서 이 글 읽었는데... 저희 딸은 지금 생후 9개월째 매주가 경이의 주간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휴.. 

희서맘님의 댓글

희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아가는 20주 인데 요즘 초저녁부터 자지러지게 울어요.....아무리 안아주고 젖도물여도 다 필요없다는듯 세상이 떠나갈 정도로 울어요..다음주가 21주인데 햇빛쨍쨍주간 잘 자고 잘놀았으면 좋겠어요...
 

민중맘님의 댓글

민중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민중이도 경이의 주 였나보네요. 잔다고 눕혀놓으면 일어나고 배고프다고 울어서 젖물리면 20분 먹던애가 5분먹고...에공... 

강미영님의 댓글

강미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주...낮잠 10분도 누워서 안자려고 하고..내내 울고...밤에도 안아도 떠나갈듯이 울고 어제는 계속 자지러지게 울다가..새벽 1시에 우유 먹고 잤네요...에휴~~잠재우는거 넘 힘들어서 우울증 걸리려고하는데...경이의 주네요...참아야겠죠? 엉엉 ㅜㅜ 

호두맘님의 댓글

호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asy 막 시작했는데 딱 12주네요..ㅋㅋ 어쩐지 새벽에 너무 자주 깨는거에요..일주일 편하게 보내고 담부부터 빡시게..ㅎㅎㅎ 

석주사랑님의 댓글

석주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 글 다시보길 잘 했어요. 며칠 전에 여기 가입해서 도움받고 있는데, 며칠 전부터 일과가 엉망이 되고 easy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거든요.
예정일 기준으로 따진다는 대목이 새삼스럽게 눈에 들어와서 계산해보니 정말 딱 12주네요. 그 전엔 모빌을 봐도 그다지 반응이 폭발적이거나 하지 않더니 요 며칠새 정말 좋아졌어요. 막 웃기도 하고, 혼자 일어나서 열심히 보며 좋아하기도 하고... 그만큼 전 힘들었답니다 ㅠㅠ. 젖을 자꾸만 찾고 낮잠도 안자려하고..
근데 부쩍 몸무게가 늘어난 것 같아요. 이제 오늘부터 햇볕쨍쨍이라니 기대하면서 잘려고요. 아휴.. 한시름 놨네요. 

율이맘님의 댓글

율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우리 율이도 그동안 잘 지내다가 얼마전 낮에 잠도 안자고 안보이면 부르고, 부를때 안가면 울어서 하루종일 힘들게 했는데... 그게 경이의 주간이었나봐요. 5주... ^^;;
그래서 화도 많이 냈는데 넘 미안하네요. ㅠㅠ 

종종스 맘님의 댓글

종종스 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저께 새벽부터 아가들이 영 칭칭거리고 울길래 날밤새우며...정말 힘들다 싶었는데...그날이 딱 78일이더라구요...12주차 들어가는 그날이더라구요. 좋게생각하면 울 아가들 참 FM이에요...좋게만 생각하고 무지하게 사랑해줘야지~ 이번주는 더욱이요^^ 

정다영님의 댓글

정다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지윤이 어제 100일했었는데.. 지난 5일전부터 이유없이 보채더라구요. 잠투정이다 싶었는데.. 평소와 달리 너무 갑작스레 심해져서 당황하고, 힘들었었는데.. 이글을 보니깐 울 지윤이가 이해가 가네요. 지금부터 완전 더 잘해줘야겠어요~ 무럭무럭 성장할수있도록이요~ 12주가 경이의 주라고하였는데.. 울지윤이는 39주에태어났으니 딱 맞아떨어지네요. 이런 정보가있어 참 다행입니다. 

루나맘님의 댓글

루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너무 힘들어요 ㅠㅠ 17주.. 지금까지 해온 EASY를 모두 뒤엎어 버리고 애보다가 전 떡실신 해서 결국엔 보약 지어 먹네요ㅠㅠ 오늘 딱 18주 1일째 인데 울 아가는 정말 딱딱 맞추는것 같네요 어제 부터 갑자기 좋아 졌거든요 ;ㅁ; 아~ 신기하다 

애플시완님의 댓글

애플시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이런걸 진작 알았더라면..시완이 요즘 경이의 주를 통과하고 있는듯해요-
좀있음 햇빛쨍쨍이 오겠죠?
미리 알고 겪는것,가만히 모르고 겪는것과 다를것 같아요~
이젠 좀 여유있게 견뎌야겠어요^_^ 정말 신기하다;;;; 

광미니맘님의 댓글

광미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광민이도 88일이라 12주 4일째인데 경이의 주였네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자던 아기가 8주경부터 안아줘야 자고 눕히면 깨고해서 힘들게 하더니 지금은 거의 괴로움의 끝자락을 보여주고 있네요..ㅠㅠ 정말 매 시간 울고 싶게 만드네요.. 그래도 곧 햇빛쨍쨍이 오겠죠?? 

은서맘님의 댓글

은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위1권읽고 따라해볼려다가 아이가 짜증을 많이 내서 포기하고있었거든요..며칠째 새벽에 깨서 10-2시까지 계속 울어만대서 힘들었는데 이번주가 출산예정일(41주출생)로따지면 경이의 주였네요..이런주에 아이패턴맞추려고했으니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에고고 역시 "아는 것이 힘입니다" 

신민맘님의 댓글

신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이런것도 있었네요..오늘 첫 가입했어요..진작 알았다면..더 좋았을껄..울아덜 15개월인데..이제부터라도 늦지않았겠죠 ㅠㅠ 

김미라님의 댓글

김미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울 아가때문에 넘 우울해서 혹시나 하고 확인하는데,, 출산일 기준으로해보니
17주 주간이었더군요....
낮잠도 잘 못자고, 밤에 안깨고 잘자던 아이가 몇번씩 흐느끼면서 깨더니,,,
4개월에서 5개월 넘어가는 시기라 몸에 변화가 많아서,,그런가부다 했어요.
뒤집기도 시작해서 몸도 힘들어 그런가봐요...ㅜㅜ 

김은아님의 댓글

김은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아가도 지난주에는 EASY를 잘 따라가서 좋아라 했는데 어제부터 난리가 아니네요. 꼭 산통오는 것처럼 울어제끼고..혼자 못자고,,공갈 죽어라 물고...결국 안아서 재웠어요. 글고 보니 어제가 딱 8주 시작일이네요..ㅠㅠ 

강수현님의 댓글

강수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안그래도 우리애가 왜이러나 검색했는데..햇빛쨍쨍주딱31주인데,,
날씨가 이래서그런가......
유난히 짜증많이내고 징징대고..소리지르고 ~
 

임지원님의 댓글

임지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글이네요~ 엘리자베스는 대체로 모범생아기인데 요 몇일 젖고 안 먹고 잠도 안자고 자꾸 칭얼대길래 어디 아픈건 아닌가해서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딱 12주를 지나고 있네요~ 다음주면 13주니까 햇빛쨍쨍 기대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김현정님의 댓글

김현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 ㅡㅡ;;; 역시 울아가는 통계를 벗어나지 않는군요 ㅠㅠ
10일 일찍태어나 이졔 경이의주 시작!! ㅇㅏ~ 완전 경이로워라 ㅠㅠ 

윤우맘님의 댓글

윤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제가 우울증 증세 있었을때가 우리 아기 경이의 주였네요 그때 하루 걸러 울었는데...빨리 알았다면 윤우한테 더 잘해줬을것을...다음에 다가오는 26주 경이의 주를 대비해야겠네요 ㅠ.ㅜ 

김은실님의 댓글

김은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주째 8시간동안 먹지않고 무릎에 누이기만해도 자지러지게 울어서 저도 울어버렸어요
오늘도 또 6시간째 안먹고 힘없이 낑낑거리며 안겨 있습니다...경이의 주간때문이겠죠? 힘들어요~ 

김지현님의 댓글

김지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낮부터 아무 일도 못하게 저만 안보이면 앙앙 울고 그래서 이가 날려고 그러나 걱정했거든요. 26주 경이의 주간입니다. 더 늦게 봤으면 아가를 오해할뻔 했어요. 낼부터는 더 잘해줘야 겠네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산을 14일 일찍 했어도 원래 출산예정일에 맞춰서 계산하는거죠?
그걸 몰라서 그동안 마음고생을...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