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가 장난감보다 더 좋아하는 물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1-03 00:00 조회7,972회 댓글2건본문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장난감하나 사려고 장난감 가게에 갔는데, 이야~ 장난감들 왜 이리 비싸요? 우리 핑키한테 딱 맞는 수준의 장난감도 찾기 힘들구요.. (지금 8.5개월 수준 - 흔들면 소리나고 빨아먹기 좋은 곳이 있고 빛도 나면 좋은 거)
장난감 웹사이트에 가보면 월령별 아기들에게 적합한 장난감 리스트들이 있는데,
우리 핑키가 두뇌발달이 느린건지 핑키한테는 영~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여기 핑키가 자기 장난감들보다 더 좋아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장난감을 대신하는 일명 "엄마및아빠표 궁상장난감!" ㅎㅎ
핑키가 아직 브랜드가 뭔지를 몰라서 다행이죠 뭐...
빨래바구니 : 빨래바구니에 핑키앉히고요, 끌고 다니면 좋아해요.. 굳이 안을 필요도 없고.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수건 몇개.
골판지 박스 (아마존.com에서 책 배달온 튼튼한 박스) : 쿵쿵 때리고 우연히 던지고.
국자, 계량스푼, 글래드 용기 : 이건 엄마의 장난감으로 보이잖아요. 주방일할 때, 발에 엉겨서 징징대면 국자, 빨간 계량스푼, 글래드 용기 내주면 자로 여기저기 치고 소리내고 놀아요.. (물론 맨날 통하는 건 아니고요 ^^)
냄비, 냄비뚜껑 : 위 3번으로 안통할 땐 가끔 작은 냄비와 뚜껑도 줍니다. 국자와 함께 훌륭한 드럼과 드럼채가 됩니다.
옛날 리모콘 : 리모콘 역시 엄마, 아빠의 장난감으로 보이죠. TV 좀 보려고 하면 리모콘을 어찌나 만지려고 하는지.. 옛날 리모콘 하나 할당해줬습니다.
짝잃은 씨디/씨디케이스 : 씨디, 번쩍번쩍 해서 좋아요.
홍보용 가짜 신용카드 :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거라 색이 화려하고 이뻐요. 이거 빠는 거 디게 좋아하더라고요.. 티딩링, 저리가라~~
무선마우스 : 이건 우리 필수품이었는데, 핑키한테 빼았겼습니다. 이것 역시 엄마, 아빠 장난감인지라...
빈요플레통 : 요플레통에 마른콩 한줌 집어넣고 뚜껑과 몸통을 테잎으로 잘 붙였죠. 흔들면 나는 소리가 워낙 경쾌해서 울 때 관심끌기 가장 좋습니다.
원색 손수건, 행주감 면수건 : 지금은 좀 덜합니다만, 예전엔 어찌나 면수건을 빨고 다니든지...
오래되서 안듣는 카세트테이프 : 이것 역시 흔들면 짜랑짜랑 소리도 나거든요. 단, 안에 얇은 테이프선(뭐라고 하나..?)은 미리 빼버리세요.
플라스틱 컵 : 이건 컵에 친숙해졌으면 하는 생각에 계량스푼과 함께 줍니다.
휘황찬란한 안보는 잡지 : 색이 화려하면 일단 먼저 찢어보죠.. 단, 엄마가 반드시 옆에서 지켜볼 것! 아기를 종이먹는 염생이로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빈우유통, 빈음료수통 : 구기고 펑펑 때리고 누르고 입으로 빨아보고...
안쓰는 열쇠지갑 : 일부러 아껴서 안 쓰던 건데.. ㅜㅜ
빈 비타민 용기/화장품용기 : 사실은 잘 씻어서 보관했던 건데, 가지고 놀대요..
냄새안나는(^^) 아빠꺼 오래된 양말 : 돌돌 말아서 공처럼 던지고 따라다니고.. 입에 넣게 하기는 좀 찝찝하죠? ㅎㅎ 등등등....
여러분 아기도 장난감말고 좋아하는 물건들 있으시죠? 아이디어 좀 주세요~
궁상표 장난감들 저는 많이 필요하거든요~
장난감 웹사이트에 가보면 월령별 아기들에게 적합한 장난감 리스트들이 있는데,
우리 핑키가 두뇌발달이 느린건지 핑키한테는 영~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여기 핑키가 자기 장난감들보다 더 좋아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장난감을 대신하는 일명 "엄마및아빠표 궁상장난감!" ㅎㅎ
핑키가 아직 브랜드가 뭔지를 몰라서 다행이죠 뭐...
빨래바구니 : 빨래바구니에 핑키앉히고요, 끌고 다니면 좋아해요.. 굳이 안을 필요도 없고.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수건 몇개.
골판지 박스 (아마존.com에서 책 배달온 튼튼한 박스) : 쿵쿵 때리고 우연히 던지고.
국자, 계량스푼, 글래드 용기 : 이건 엄마의 장난감으로 보이잖아요. 주방일할 때, 발에 엉겨서 징징대면 국자, 빨간 계량스푼, 글래드 용기 내주면 자로 여기저기 치고 소리내고 놀아요.. (물론 맨날 통하는 건 아니고요 ^^)
냄비, 냄비뚜껑 : 위 3번으로 안통할 땐 가끔 작은 냄비와 뚜껑도 줍니다. 국자와 함께 훌륭한 드럼과 드럼채가 됩니다.
옛날 리모콘 : 리모콘 역시 엄마, 아빠의 장난감으로 보이죠. TV 좀 보려고 하면 리모콘을 어찌나 만지려고 하는지.. 옛날 리모콘 하나 할당해줬습니다.
짝잃은 씨디/씨디케이스 : 씨디, 번쩍번쩍 해서 좋아요.
홍보용 가짜 신용카드 :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거라 색이 화려하고 이뻐요. 이거 빠는 거 디게 좋아하더라고요.. 티딩링, 저리가라~~
무선마우스 : 이건 우리 필수품이었는데, 핑키한테 빼았겼습니다. 이것 역시 엄마, 아빠 장난감인지라...
빈요플레통 : 요플레통에 마른콩 한줌 집어넣고 뚜껑과 몸통을 테잎으로 잘 붙였죠. 흔들면 나는 소리가 워낙 경쾌해서 울 때 관심끌기 가장 좋습니다.
원색 손수건, 행주감 면수건 : 지금은 좀 덜합니다만, 예전엔 어찌나 면수건을 빨고 다니든지...
오래되서 안듣는 카세트테이프 : 이것 역시 흔들면 짜랑짜랑 소리도 나거든요. 단, 안에 얇은 테이프선(뭐라고 하나..?)은 미리 빼버리세요.
플라스틱 컵 : 이건 컵에 친숙해졌으면 하는 생각에 계량스푼과 함께 줍니다.
휘황찬란한 안보는 잡지 : 색이 화려하면 일단 먼저 찢어보죠.. 단, 엄마가 반드시 옆에서 지켜볼 것! 아기를 종이먹는 염생이로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빈우유통, 빈음료수통 : 구기고 펑펑 때리고 누르고 입으로 빨아보고...
안쓰는 열쇠지갑 : 일부러 아껴서 안 쓰던 건데.. ㅜㅜ
빈 비타민 용기/화장품용기 : 사실은 잘 씻어서 보관했던 건데, 가지고 놀대요..
냄새안나는(^^) 아빠꺼 오래된 양말 : 돌돌 말아서 공처럼 던지고 따라다니고.. 입에 넣게 하기는 좀 찝찝하죠? ㅎㅎ 등등등....
여러분 아기도 장난감말고 좋아하는 물건들 있으시죠? 아이디어 좀 주세요~
궁상표 장난감들 저는 많이 필요하거든요~
Happy whispering~~ 이현주ⓒ
댓글목록
Jessie맘님의 댓글
Jessie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울 시현이는 플라스틱 물티슈통을 드럼 처럼 치고 놀아요..가끔 아빠 배도...ㅎㅎㅎ
민서야자자~님의 댓글
민서야자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상표 아니라 비싼- -;우든 볼 목걸이를 민서가 잘강잘강 소리 내기 좋아하더니 우으으~!하면서 뜯어버렸어요- -;
안 쓰는 악세사리 팔찌도 좋아라해요. 반짝반짝 거려서.(달랑거리는 참 같은 건 떼고 줘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