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아기잠재우기
아기잠재우기 QnA
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아기랑 속삭이기
아기건강/성장발달
질환/증상사진게시판
juliee의 궁시렁궁시렁/일상
EASY 및 R&R
아기장난감/아기놀이 아이디어
"엄마,나 침팬지!"
OO떼기(젖,기저귀,etc.)




아기잠재우기

[백일이전] 아기 울음언어 해독하기1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30 13:38 조회29,980회 댓글18건

본문

지난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 핑키가 떠드는 바람에 예배당 밖에서 목사님 설교만 듣고 있을 때였어요.

아기를 안은 부부가 낑낑대는 아기를 안고 예배당에서 나오더군요. 낑낑대는(남들은 낑낑댄다고 말할 거예요..) 아기 소리를 듣던 핑키 아빠가 저한테 "저 애가 뭐래?"하고 물었고 저는 망설임없이 "트름시켜달래."라고 말하자 핑키 아빠 왈, "실력 좀 보여줘 보지 그래?ㅎㅎ" (아기는 트름시켜달라고 하는데 부부는 아기를 젖주는 자세로 수평으로 안았더라고요.)

하지만 이제 겨우 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제가 가서 "제가 애 좀 달래볼까요?"하고 말하기란 참 어렵잖아요. 망설이는 저를 뒤로 하고 핑키 아빠가 그 부부한테 가서는 "제가 좀 애 안아봐도 돼요?"하고 가서는 아기를 안아들고 (어디서 주워 본 것은 있어가지고 ㅎㅎ) 자기 허벅지 위에 아기 배를 갖다대자마자! 아기가 낑낑대는 것을 멈추는 거예요...

그러자 그 부부, 우와~ 하면서 서로 눈빛을 주고 받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기 울음 구분법을 네 가지만 간략하게 얘기해줬어요. 그랬더니 아내 되는 분이 교회안으로 들어가더니 종이와 펜을 들고 와서는 다시 얘기 해주실래요? 좀 받아적게요.
이거저거 아기 잠에 대해 얘기는 해드렸는데 ㅎㅎ, 별 큰 관심은 안 보이시더라고요. 두달된 아기가 아직 낮잠을 거의 안 잔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좀 있다가 아기를 보니 졸렸더라고요. 핑키 아빠가 저한테 다시 묻더만요. "애가 뭐래?" "응. 졸렸어.." 하고 얼마 안 있었더니 아기가 아빠 품에서 잠들었더라고요~~.


그래서말이죠, 오늘은 아기 울음 해독하기 얘기를 해볼려구요(여러가지 울음이 있겠지만, 딱 두개만 얘기할께요.)

두개의 동영상이 아래 있습니다. 먼저 두 동영상의 아기 울음소리를 들어보세요.
Youtube.com에서 골라온 동영상입니다. 네이버에 올린 게 잘 안된다고 하셔서 Youtube 링크를 직접 걸었는데 잘 나올라나요??







어떠신가요? 서로 확실히 다르죠? 다를 수 밖에요, 아기들이 하는 말이 서로 다르거든요...

첫번째는 배고파요!, 두번째는 나 졸렸어요!예요.


그걸 어떻게 아는지에 대해 오늘은 배고파요!편을 마져 얘기하고
담주에 나 졸렸어요!편을 얘기하겠습니다.


(엥? 근데, 왠 동영상 오류가 이렇게 나는 걸까요???)

ConnectedMoms.com Ticker
Baby Birthday Ticker Ticker

댓글목록

수빈엄마님의 댓글

수빈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줄리님! 아기랑 속삭이시는군요!
아기말을 듣고, 해석까지!! 멋지세요!!
아잉.. 저두 동영상보고픈데... 새로고침을 눌러도 어찌 계속 오류일까요?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쥴리님께서 부연설명을 넣어주셔서 구분이 가능하지요. ㅠㅠ
성은이 울음소리 아직도 모르는 저로써는 감탄사만 절로 나옵니다요. @.@ 대단하셔요.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다르네요~
근데 이때까지 혁이 울음소리는 왜 다 똑같지 들린걸까요?
맘에 여유가 없어서리 그랬던걸까요?
와~ 정말...이렇게 딱 보니..확연히 구분되는걸...ㅠㅠ 

오현아빠님의 댓글

오현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부연설명 없이는 내용이 이혜가 가지 않네요. 역시 엄마되기는 쉽지 않군요.
쥴리님 동영상 보고 듣고 하면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주맘님의 댓글

승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조금만 더 일찍 올려주시지.. 전 아기가 응애응애하고 울때마다 얘는 응애학교를 갔다왔나하면서 재웠다는.. ㅜ.ㅜ 

진효성님의 댓글

진효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다른아이라서 울음이 다른게 아닌가-_-했네요 ㅠ_ㅠ
아~ 엄마되기 넘 어렵네요~ 그래도 여기 싸이트 알게된게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지복순님의 댓글

지복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아기는 응애~ 와 으아~ 를 섞어서 같이 합니다. 어떤 때에는 으아~ 하고 울고 먹을 것을 찾기도하고, 응애~하고 울다 자기도 합니다.
이제 35일된 아기랑 매일매일 싸우다 아기와 함께 우네요. 점점 아기가 사랑스럽지 않아집니다. ㅠㅠ 이러다 우울증이 되면 어쩌나 싶어요 

이민아님의 댓글

이민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오늘 가입했는데.. 우와.. 아기 울음소리가 이렇게 달랐군요.. 전 울기만 하면 다 배고픈 줄 알았어요.. 에고.. 무심한 엄마.. 

율이맘님의 댓글

율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그렇군요. 멋지네요. 애기 배고픈 울음소리는 울 아가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잘때 우는 소리는 잘 모르겠네요. 매번 젖 빨다가 자서 그런가.... 

한동인님의 댓글

한동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아가도 매일 울다 지쳐잠듬니다..저도 같이 울고요..어떻게 울음을 멈추고
자게 할수 있을지...ㅠㅠ 진째 우울증오겠어요..ㅠㅠ근데 배고픈소리는 조금 알겠는데 졸리는 소리는 아직
국분을 못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