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또는 윤재맘)의 근황과 윤재 대화로 잠재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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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26 20:17 조회5,600회 댓글20건본문
그간 윤재(또는 윤재맘)의 근황을 적어보자면..(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시려나..ㅡㅡ;;)
우선 지난주 월요일부터 밤중수유 끊기에 돌입했습니다.
돌연 밤중수유 중단에 돌입한 이유는 잠때문도 아니고..
이빨때문도 아니고..제가 힘들어서도 아니고..오로지...밥밥밥 때문이었습니다.
윤재가 곡기를 끊은지 닷새가 넘어가니...이대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전에도 일주일 먹고 일주일 굶고 그러긴 했어도 아주 곡기를 끊은적은 없었거든요..
그나마 먹어주던 과일과 요구르트 조차 안먹으니 방법이 없었습니다..
잠은 둘째치고...밤중수유 끊은 전쟁같은 첫째날 새벽 4시경부터 밥을 찾더군요(만세만세만세!)
밥은 무지 잘먹었으나...둘째날은 밤에 8번정도 깨더군요..
그리고 새벽 4시경 일어나 밥찾기..또는 한시경에 열심히 놀기 등등...
엄마는 거의 초죽음이었죠...사실 우울증을 넘어 홧병에 걸릴지경이었답니다..
오죽하면 밤중수유중단 6일째 즈음엔 진통제를 다 먹었어요...
윤재가 밤에 깨서 다시 재우려면 안아재우는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냥 혼자 잠들라고 냅두니..엄마아빠 올라타기...서랍장 다 빼서 서랍밟고 올라가기 하면서 죽어라 안자고..아기띠 자체를 거부하니...업는것도 안되고...
하룻밤에 서너번씩 쌩으로 11키로짜리 아이를 안아재우려니..제 허리가 아작이 나더군요..
(저 디스크 수술하고 지금 퇴행성 디스크 진행중이에요..흑흑..허리가 정말 많이 아파요..ㅠ.ㅠ)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데다...이번주 수요일 페구균 접종 후엔 윤재가 열까지 39도를 넘나드니..
에라 모르겠다..결국 밤중수유떼기를 포기했습니다..
그후 드는 생각은..언제까지 이아이를 젖먹여서..또는 안아서 재워야만 하나..
(밤잠은 굴려서 잠들기도 하지만...한시간 넘게 걸리고..밤중에 깨면 다시 굴려재우기도 힘들고..)
내가 스트레스 안받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언젠가는 혼자 자겠지 했지만..
알게 모르게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걸 깨달은거죠..(몸이 아프니 더더욱..)
난 대체 지금까지 뭘했나..회의에회의에 회의가 들었습니다..
솔직히..속삭임에 들어올 생각이 안들더군요...
일년넘게 공부해도 안되는구나..하는 자포자기 및 열등한 심정에...흑흑..
무엇보다..윤재의 기질상...씩씩한 아기는 절대!! 혼자 잠들수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죠...
자기혼자 전이가 안되기때문에..젖이나..아기띠가 쭈욱 필요한건 아닐까 하는...
(낮잠 누워 재우기를 세번 정도 시도한날...낮잠을 한잠도 안자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홧병이 점점 심해진 엄마는..자기 감정이 통제가 안되서...
혼자 잠못드는 애한테 너 바보냐!!!"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화가나서 때리기도 하고...물건을 던지기도 했답니다...
잠시잠깐 엄마가 엄하게 하면...아이가 말을 듣는척 하고 잠들기도 했거든요...
밤중수유 끊을때도...자!!하곻 소릴 지르면 엄마가슴에 기대 잠든척 하기도 하고...
쭈쭈를 찾아 옷을 올리다가 주섬주섬 옷을 내려서 덮어주고 엄마 가슴위에 불쌍하게 잠들기도 하구요..
나쁜 엄마는 점점...소리지르기와...체벌의 강도가 강해졌답니다...
오늘 낮엔..억지로 방에 눕히고...자라고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렸지요...
불쌍한 녀석...엉엉 울다가...엄마 무릎을 부여잡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다시 점심때처럼 자꾸만 잠자기를 거부하고 놀려고 하는 녀석을
잠자리에 데려다 눕히고 엄하게 자라고 했더니...누워서 엄청 울더군요...
엄마가 무서워서 예전처럼 계속 놀러 뛰쳐 나가진 못하고..
아빠..매(할머니) 등 엄마 이외의 사람들을 부르며 서럽게 울었답니다..
한참 다른 사람을 찾으며 울다가 드디어 엄마를 찾을 즈음...
녀석이 불쌍해진 제가...일으켜 꼭 안아주면서 조용조용 얘기를 했어요...
-윤재야 너도 이제 어른이잖아...어른은 누워서 코 자는거야..엄마 아빠도 누워서 자잖아..
-아빠아빠(윤재)
-아빠 윤재 코자면 오실거야..윤재 코자면 아빠처럼 키도 크고 멋진 어른이 될수 있어..
-찌찌 찌찌(윤재)
-찌찌는 애기들이나 먹고 자는거야..윤재는 이제 어른이잖아..그럼 혼자 코자야지...
-어부바어부바(윤재)
-어부바도 이제 엄마가 안해줄거야..윤재 자고 일어나면...구구보러 갈때 해줄게...
이렇게 말로 잘 설명했더니..윤재가 거짓말처럼 울음을 그치고...바닥에 누워서 자는 시늉을 했어요
그리고 토닥여 달라고 손시늉까지 하더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원래 씩씩한 아기인 윤재는 엄마가 토닥이는거 싫어라 했답니다..
밀쳐내거나...토닥이면 도망가거나...)
제가 자장가 불러주면서 토닥여주니까...꼼짝않고 가만히 누워서...5분만에 잠이 들었어요..
제 근황얘기가 너무 길었지만...오늘밤 말로 재운 얘기를 꼭 하고 싶었거든요...
저도 이렇게 쉽게..기적처럼 재울수 있을줄은 몰랐어요..
지금까지...윤재한테 야단치고 소리지르고 타임아웃 또는 손등 엉덩이때리기 등등...뭘해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제가...정말 부끄럽네요..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못하고...윤재는 씩씩한 아기라서..아무리 야단쳐도 그때뿐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야단치면 그순간뿐 돌아서면 씩 웃고..약올리듯 엄마가 하지말라는걸 가서 하는 윤재가..이제보니 엄마가 충분히 설명하면 알아듣는 아이였던 거에요...
속삭임에 체벌 이야기가 한창이었던거 같은데...전 오늘일로...체벌 또는 타임아웃은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전 제가 많이 참는 엄마라고만 생각했지...설명이 부족한 엄마란걸 몰랐네요..
참다참다 애한테 소리지르는거보단..그때그때 많이 설명해줘야 하는거 같아요...
암튼..오랜만에 들어와서 얘기가 너무 길었나 봅니다...
윤재가 15개월 되도록 재우기에 열올렸지만 실패를 거듭했던 열등 회원이었던 제가..
그래도 후배맘들에게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는 날도 있군요..
모두들...행복한 밤 되세요
**이런..게시판의 법칙을 잊었군요..윤재가 오늘만 말귀를 알아들은거면 어쩌나..ㅡㅡ;; 민망민망...부적부적부적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4 00:02)
댓글목록
선빈맘님의 댓글
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재맘님 힘든 시간 보내시느라 잘 안보이셨군요. 윤재맘님 글 읽으면서 초반부는 윤재맘 힘드시겠다는 생각과 함께 씩씩한 아기인 우리 선빈이도 나중에 이도저도 안통하면 어쩌지.. 라고 걱정하다가 끝까지 다 읽고 나니 충분히 희망이 생기네요^^ 정말 아기를 키우다보니 남의집 일도 남일 같지 않아요. 윤재 때리신 부분 읽으니 왜 제가 다 눈물이 날까요..ㅡ.ㅡ;; 암튼 윤재맘님 이제 윤재랑 매일매일 즐거운 대화로 잠도 자고 신나는 놀이도 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라라님의 댓글
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요새 속삭임에 뜸하셨군요. 씩씩한 윤재 엄마말을 잘 알아들었으니 이제 혼자 코 잘거에요. 토닥이는거 싫어하는 연우도 씩씩한 아기인가 봐요. 아직은 젖 물고 자는데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가 되면 윤재맘님처럼 해봐야겠어요. 아직은 정말 자신이 없거든요...
윤재맘님~~ 화이팅~~!!
아윤맘님의 댓글
아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재맘님보면 느끼는거지만..대단하심니다!!!
저같음..(그래도 아윤인그나마 잘자는편인데..)
성질못이기고 죽어라 두둘겼을꺼에요..ㅠㅠ
그동안 안보이셨던게..지긋지긋한 허리통증과 지친맘이 속삭임에 발길을 돌리게하지못했군요...
맘아픔니다..저도 심정을 충분히 !!!!!!(곱하기10000000000)이해하기땜에..
이제아윤이6키로쫌 넘는데...
윤재맘님 쌩으로 윤재안아서 여태껏..휴..얼마나 몸이아프시게ㅛ어요..
저두 오늘 왜이리몸이쑤시고 딴날보다 더아픈가해뜨니만..부슬부슬 비가오네요...ㅡㅜ
윤재때려주고 소리지르고하신거..다 통감함니다요..저는더했어요..말귀도몬알아듯는애기한테...
그것도 그거지만..몸아프신게좀나아지셔야할텐데..
저두몸이넘넘아퍼서 더 우울하고 짜증나고하거등요..
말로해서 윤재가 엄마만 이해하고 금방자주었으니 얼마나 이쁨니까!!!
윤재맘님이 발견하지못해셔서 그렇지 윤재는 말로하면 다 알아듣는 아이였던가봄니다~
아고 기특한지고..이뻐라..
윤재야 엄마가 많이 힘들고 이모처럼 몸도 넘넘 아프시데
그니깐 엄마가 "윤재 코~~자자!!!"하면 엄마 토닥토닥 받으며 쌔근쌔근 잘자렴~~
앨리맘님의 댓글
앨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정말요? 이제 성공? 근데 게시판 징크스... 명심하시고 낼 안되더라도 저얼대 실망 마시고.... 대화로 풀어가시길....근데 어른은 좀 아니다 싶네요^^
어쨋든 밤 수유도 며칠만 더 고생하시고(절대 포기 금물) 하시면 반드시 성공하실거여요 윤재가 엄마 찌찌를 무지 좋아하긴 하대요 그모습 눈에 넘 선해요 ^^ 화이팅 !!! 힘 팍팍 불어넣어 드릴께요 ^^
단이랑님의 댓글
단이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재도, 엄마도 대단하십니다!!!
우선 그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신 엄마께 박수를!!!
그리고 토닥임을!!!
말귀를 저리도 아름답게 잘 알아듣는 윤재에게 박수를!!!
그리고 격려의 토닥임을!!!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잠시 안보이시는동안 또 힘드셨구나..
허리아프셔서 어떡해요~ㅠㅠ
하윤이도 약간 씩씩한기질이 느는것 같아 걱정인데
혼자 잠들라고 냅둬보면 엄마아빠 타넘거나 얼굴꼬집기
장난감 다끄집어내거나 서랍열고 장난감집어던지고
혼자 어찌나 깜깜한방안을 돌아다니는지 도저히 잠을 안들어요..
요즘은 제가 시체처럼 잠든척하면 가끔 잠잘때가 있어 다행이긴한데
것도 실패한적이 더 많아 젖끊을날이 두려워지네요..
젖물려 재움의 편한것을 너무 만끽한 나머지
나중에 올 어렵고 힘듦을 잊고 있어요..흑
윤재가 밥이라도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힘내셔요~!!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 쭈욱 설명하면 잘 알아듣는 윤재가
되어주길 꼭꼭 바랍니다!!
sAbin님의 댓글
sAb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 젖때고 윤재도 윤재맘도 넘 힘들었구나.... ㅜ0ㅜ
윤재가 이제 부쩍부쩍 클거여요~ 쭌은 이사하게 젖은 수월히 떼졌는데 요즘 아주 엉겨서 둘이 날마다 꽈배기처럼 살아요... ㅜㅜ
앞으로 쭈욱 말로 잘 토닥이면서 못알아들어도 알아듣는척 대견해하며
자꾸자꾸 기특해해주세요~ 이제 좀있음 엄마 컴하는다리에 앉아 자는날이 온당께요...
ㅋㅋㅋ
구정때 꼭 보게되면 맛난거 먹으러가구요~ ㅎㅎㅎ
홧팅!!!!!!!!!!!!!!!!!!
오늘밤도 행복하게 잘수있기를 간절히 기도해용!!!
sAbin님의 댓글
sAb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리플다는동안 제무릎에 앉아있던 쭌 잠들어서 방금 눕혔다는;;;
곧 혼자 놀다 또는 엄마랑 부비부비하다 잠드는날 와용~
참고로 쭌은 밖에 산책간다고 신발신기는데 쓰러져잔적도 있다는;;; 신발벗겨서 침대로 직행... -_-
암튼 다시한번 화이팅!!!!!!!!!!!!!!!!!!!!!!!!!!!!!!!!!!!!!!!!!!!!!!!!!!!!!!!!
레나님의 댓글
레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반가와요!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 일단 요것부터.......
********부적*********
아아아아 감동먹었어요. 저 대화부분 읽으면서 소름이 쪽 끼쳤어요, 지금!! 어흐흑, 윤재맘님.... 윤재야.... 토닥토닥.....ㅜ.ㅜ
오늘밤도 내일밤도 모레밤도 앞으로 계속계속 행복한 밤만 이어지길 빌어요.
글고 윤재, 이제부터는 밥도 많이 먹어야해!!!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것부터
=== 부적부적부적 ===
저도 너무 놀랐네요. 윤재가 엄마 말을 다 알아듣고 있었던 거야...! 씩씩한 아기 윤재가 내일 다시 엄마 메롱 할지라도... 부디 오늘 받은 힘으로 버티옵소서...!
그리고 아기들이 빈혈이면 식욕이 없어진다고 (하소아과에서) 그러더라구요. 제일병원 윤샘 말씀이 맞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빈혈이 나으려면 잘 먹어야 할터인데 그게 안되니... 전화로 의견을 여쭙고 철분약을 잠시 먹여 보심은...?
후니맘님의 댓글
후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재맘님 반가와요^^보고싶네요....^^
힘드셨군요....ㅠ.ㅠ오늘밤을시작으로 윤재가 엄마의속닥거리는 말소리를 들으며 쌔근쌔근 잘 잘거예요^^암만~^^
재한맘님의 댓글
재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적~~~```````````````````````````
저도 일단 부적부터 붙이고...^^ 윤재랑 윤재맘이랑 힘든 시간 보냈군요...토닥토닥...
전재한군도 요즘 송곳니와 어금니가 나는 관계로 짜증과 땡깡이 장난이 아니에요...근데...저도 체벌토론 이후 진짜 재한이 안 때리고 덜 혼내고 있는데....그게 진짜 거짓말처럼 효과적이에요...오히려 야단치고 때릴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지고 반항 강도도 약해진것 같아요....엄마얼굴을 향해 손바닥 펀치?)를 날리는것도 안하고....
윤재나 재한이 월령이되면 표현은 잘 안되도 말귀는 거의 알아듣는것 같아요...전재한군 혼내는것보다 설명해주는편이 더 설득이 잘되거든요....여기서 중요한건 일관성유지...때쓰고 짜증내고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계속 설명해줘야해요....
재한이가 말귀를 다 알아 듣는데 말을 안듣고 고집부리는거라 생각해서 야단치고 계속 그러면 엉덩이나 손등 때렸었는데....말귀를 알아듣긴 하지만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건 모른다는걸 인정하고 나서는...훨씬 맘이 편해지더라구요....몰라서 그러는거다..생각하는편이 진짜 내 맘이 더 편해졌어요.
재한이는 요즘 잠잘때 엄한게 솜사탕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요...다른 노래 부르면 승질내고 솜사탕 불러줄까?? 하면 "네에~` 합니다...솜사탕 불러주면 헤~`하고 끝나고 다른 노래 부르면 또 성질....해서 요즘 잠들때까지 솜사탕 노래를 부르지욤...^^
밥을 안먹는 부분은 저도 진경맘님 말에 동의....빈혈검사...피 많이 뽑지 않고 간단하게도 해볼수 있으니까 한번 해보심이...빈혈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한다더라구요.
윤재야.......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는게 어떨까??? 엄마가 너무 힘드신데...윤재가 엄마를 조금만 도와드리자...윤재 착하지????^^
re님의 댓글
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저나..윤재맘...허리...이젠 좀 괜챦은건가요? 걱정.
윤재가 장하네요~~ 앞으론 엄마 허리도 주무르고 그럴거에요. ^ ^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래서 한동안 뜸하셨던게군요~. 뜸하셨다고 죄송해 하지 마세요~. 여기가 뭐.. 진짜 나윤맘님 말씀대로 회사인가요? ㅋㅋ.
윤재가 엄마의 말 자체보담 엄마의 말 속에 깃든 단호함과 분위기를 읽어서 일거예요. 그 부드럽고 단호함은 계속 유지하세요~~. 열등회원은 무신...ㅋㅋㅋ.
예리맘님의 댓글
예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윤재맘님 와락~
백만불짜리 윤재의 미소랑 이백만불짜리 윤재맘님의 눈웃음이 아련해지는건..
허리가 많이 아프시군요..토닥토닥..
저두 요즘 누가 돌지나면 혼자자구 깨지도않고 말귀 다 알아듣는다고 했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있는 중이랍니다
정말 신생아만큼 깨요..요 며칠은 새벽에 한시간정도 놀다자기까지 겹치고..
그래두 대화가 통하는 윤재를 보니 예리도 15개월까진 걍 그러려니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드는군요(TT)
윤재맘님~힘내시구요..똘똘이 윤재군도 쫌만 힘내구 잘자줄거지?
(그래두 윤재는 뭐든 습득이 빠르고 똘똘하잖아요..다아 백점이면 엄마가 관심이 없을까봐 살짝 힘들게 하는수도..ㅎㅎ)
도현맘봉선님의 댓글
도현맘봉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____________^
윤재가 엄마 말 듣고 자는 모습이 정말 이뽀이뽀.
뽀뽀 한방 날리고...
윤재맘님^^; 괜한 저의 밤중수유 후기에 의해... 윤재와 윤재맘님이 힘들었었네요.
괜히 미안한 맘이 들어요. ㅠ.ㅠ 허리는 괜찮으시죠?
행복한 준호님의 댓글
행복한 준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재맘님 정말 오랜만이에요...방가방가^^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군요..그래도 고생 끝에 드디어... 말로 재울수 있는 경지..아마 여러분들의 부적 덕분에 계속 윤재가 말로 자게 될거라는 강한 예감이....ㅋㅋ 윤재맘님 허리도 빨리 좋아져야할텐데요....
연호맘님의 댓글
연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적****
그래서 요새 뜸하셨군요. 윤재맘님 너무 안보이셔서 우울이가 또 덮쳤나 하고 걱정했어요.^^ 방가방가~
윤재맘님 글 찬찬히 읽어내려가는데 왠걸 완전 제 얘기인 거 있죠? 속삭임 열등생!부터 시작해서..씩씩한 윤재 업으려고도 안하는 모습까지..
저도 젖 떼면 앞으로 어떻게 재우나 고민하는 중이라서(그래서 젖 못 끊고 이러고 있어요) 대화로 재웠다는 윤재얘기에 솔깃해지네요.
윤재야~어젯밤 뿐 아니라 앞으로도 주욱~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자는거야?아라찌??
예준맘님의 댓글
예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집중해서 읽으면서 짠~~하고 느껴지는게 있네요.
그리고 많이 힘드셨겠구요.
윤재도 엄마와 맘이 통해서 편안하게 잘 자길 바랄게요...^^
좋은밤 보내세요...
참, 그리고 허리도 언능 나셔야하는데...
정연맘님의 댓글
정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많이 힘드셨다는거.... 엄마라서 다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윤재랑 대화가 가능하다니.... 저도 그런날이 올까요? ^^
윤재 이제 잘~~~ 자고 잘 ~~~~ 먹고 그럴꺼예요...
엄마들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