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수유 끊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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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현맘봉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11 23:25 조회6,061회 댓글11건본문
밤잠 버릇 : 예를 들자면 저녁 8시에 자면 40분후 깨고 젖먹고 자고
이런 식으로 40분주기로 자정까지 반복
새벽 2시, 5시 ^^ 규칙적으로 깨는 버릇을 가지고 있음
재우는 방법 : 젖물리기
연장하는 방법 : 젖물리기
밤중수유 끊을려는 이유
- 둘째 임신 계획하기 위해서
- 요즘 밥을 너무 안먹고... 나윤이처럼 나이에나가 되어.. 젖만 찾아서 ^^
밤중수유 끊었던 방법
- 자는척 -,.-;
(제이맘님의 단유기 읽고... ^_^ 착실히 따라해봤음)
-- 젖달라고 하면 나의 배를 내밀어주고 위안삼으라고 함.
수유의 원칙?
- 수유는 항상 앉아서 먹인다. (예전에는 팔 아프다는 핑게로 누워서 먹었어요)
- 수유는 간식 대용으로..
- 너무 젖만 찾으면, 바나나 간 우유를 준다.
(사실, 수유를 끊을려고 했다가, 모유만큼 좋은 간식도 없다는 말에..^^ 밤중수유만 끊기로 했어요)
밤중수유 끊고 난후 변화
- 자정 전 까지 한번정도깨고 새벽에 한번 정도 깸
- 재홍이처럼 가끔씩 밤에 깨서 밥 달라고 함 .ㅋㅋ
참고 링크 http://babywhisper.co.kr/bbs/board.php?bo_table=GuestBook&wr_id=3649
- 밥과 간식과 음료 (우유, 물)량이 엄청 늘었음
밤중수유 끊기 위해 든 기간
- 약 일주일
첫째날 : 40분 간격으로 자다가 깨서 젖달라고 울고 저는 30분동안 자는 척하는라고 팔에 쥐 가 났음
둘째날 : 위와 동일
셋째날 : 울고 잠이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15분으로 줄어듦
(확실히 기저귀에 찬 오줌의 약이 확!! 줄어듬)
넷째날 : 자정까지 한번 정도만 깨고 새벽에는 거의 안 깸
다섯째날 : 배고프다고 깨서 바나나 1개 밥 한공기, 우유 100cc 먹고 잤음
(그 다음날.. 엄청난 끙아를 ....)
여섯째날 : 새벽에 한번 깨고 7시에 일어남
(ㅠ.ㅠ 원래 8시 30분에 꼭 일어났었는데... 일찍 일어나는건 아쉽군)
일곱째날 : 지금... ^^ 한번 엥 울고 저의 배 만지작 거린후 지금껏 자고 있음
밤중수유를 끊기 위해서 자는척하기란 참 힘들었어요.
ㅋㅋ 남들은 아기의 우는것 보고 힘들었다고 하지만,
저는 자는척하느라 쥐난거랑, 도현이가 찌찌 안준다고 문거라, 배꼽 파는거랑
내 배위에서 엉덩이 찍는거랑, 머리 잡아당기는거.. 이런것들이 힘들었어요.
도현이가 우는 모습을 보는것은 재미있었어요. (이상한 엄마죠 히히)
ㅋㅋ.. 짜식이 연기를 하는것 처럼
아빠 아빠 하더니, 나중엔 엄마 부르고.. 목소리에 애절함을 넣고 엄마 부르는 모습이
왜 이렇게 웃기던지.... ^^
초기에만 저렇게 울고
나중에는 귀찮은지.. 울지도 않고 저의 배를 만지작 거리면서 자네요.
편안한... 밤입니다. 빙긋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4 00:03)
댓글목록
결이맘님의 댓글
결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 저도 밤중수유 끊은지 지금 일주일째 되는데 정말 끊고 나니깐 넘 편하네요 아이도 넘 잘자고
재홍맘님의 댓글
재홍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엄마배와 가슴의 심장소리가 나름 위안이 되는듯...재홍이도 제 배위에서 자주 잠들어요.
밤중수유 끊고보니 아이가 밤에 먹은 양이 정말 적지 않구나..란 생각 들지 않던가요...
자기전에 배부르게...적당히만 소화시켜주고 잔다면 아침 기상 시간이 조금 길어질거예요...와..곧 둘째 소식 들리겠네요..기다릴께요~!!
손민진님의 댓글
손민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둘쨰요... 지금같으면 둘째 낳을 생각 추호도 없는데... 저도 나중에 둘째 낳고 싶어질런지... 그나저나 밤중수유 끊은거 축하드려요~
윤재맘님의 댓글
윤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따라해봐야겠다...일주일이면 되는군요!!!그나저나,..남편이 애 울리는걸 참고 봐줘야 할텐데...ㅠ.ㅠ
채원마미님의 댓글
채원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그렇군요!!!정말 울딸 이제 100일인데 밤중수유 넘 힘들어요.. 그것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요!! 나중에 밤중수유 끊을때 꼭 다시 봐야지... 축하드려요!!!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재맘님 댓글을 읽고보니, 밤중수유 끊기, 일주일이면 된다 뭐 이런 책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축하축하, 도현군! 밤중수유 끊었어!!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 저는 실패했어요...밤중수유끊는거 생각 보다 어렵더만요...크흐..
다시 시도해야지..크흐..ㅠㅠ
단이랑님의 댓글
단이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축하!!!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현이가 정말 모범생 아가인가 봐요. 도현맘님도 모범 엄마같다는...축하드려요~
제이맘님의 댓글
제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축하해요~
돌 지나서 밤중수유끊고나면 아가들이 처음에는 잘 따라주다가 갑자기 다시 무쟈게 울면서 투정부리기도 해요. 제이가 밤중수유끊은지 일주일만에 다시 젖을 찾더라구요. 낮에는 물리고 밤에는 안줘서 헷갈린건지.. 지난번에 재홍맘님도 그래서 아예 단유까지 하게 되신 것 같던데.. 그 고비를 잘 넘기시기 바래요. ^^
도현맘봉선님의 댓글
도현맘봉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이맘님의 선견지명..^^
맞습니다. 도현이 밤에 무쟈게 울었습니다.
바나나우유줘도, 바나나도 안 먹고 악을 쓰고 웁니다.
-,.- 더 독한 도현엄마.. 무시하고 자는척했습니다.
도현이 엄마에게 질렸는지.... 구석에 웅크리고 자더이다.
다음주까지 고비일듯... ㅋㅋ 이것도 후기로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