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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개월 | 요즘 승환이는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승환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6-09 22:38 조회2,651회 댓글11건

본문

******* juliee 주, 당시 승환이는 12개월이었던 거 같네요. *************


너무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그래도 매일 출석해서 대충 훓어보기는 했었네요... 울 신랑 저보고 중독이라고... ㅋㅋ

요즘 승환이는요....

1. 잠
    낮잠은 오전, 오후 두번 자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만에 오전낮잠을 1시간∼1시간 30분정도
    자구요... 3시간 후에 오후낮잠을 자요. 하루에 총 3시간정도 자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중간에 잠연장을 해줄때가 많지만.. 예전에 비하면 엄청 좋아졌죠.. ㅋㅋ
    사실 전부터 자랑을 하고 싶었지만.. 머피의 법칙이 작용할까 싶어 참고있었답니다.. 제가 좀 소심하죠.. ㅋㅋ

    밤잠은 보통 7시-8시 사이에 잠드는데요.. 잠드는 시간도 좀 줄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2-3시간에 한번씩 깨요..
    5/28일부터 밤중수유를 끊으려고 젖을 안줬거든요. 이틀동안은 깨서 울더라구요.
    계속 안아서 달래서 재우기를 반복했더니 3일째 되는날은 깨는 횟수도 줄고.. 깨서도 바로 잠들더라구요...
    그러다 후두염 걸려서 다시 수유했다가 요즘 다시 끊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어제는 새벽에 한번 수유했어요.

2. 먹는것...
    승환이는 엄마젖을 너무도 좋아라해서... 다른건 별로 관심이 없어요.
    쥬스, 두유도 많이 먹지 않고... 이유식도 많이 안먹어요.
    밤중수유를 끊으면 좀 많이 먹지 않을까 했는데 처음이어서 그런지 똑같더라구요.
    또 하나의 문제는 이유식 중간에 젖을 찾는다는 거죠.. 안주면 짜증내고 울고..
    젖을 먹고나서 다시 이유식을 먹으니.. 많이 먹을수가 없죠...  
    그래서 이유식 먹일때마다 힘이 다 빠져버린답니다.  ㅠ.ㅠ
    요즘 즐겨 먹이는건 주영맘님이 알려주신 김밥하고 두부예요. (두부는 살짝 데쳐서 참기름,간장 쪼금 넣어서)

3. 놀기..
    요즘 승환이는 서랍열고 노는걸 좋아라 해요.
    첨엔 싱크대를 다 뒤져놓더니.. 요즘은 아빠 컴퓨터책상이 놀이터예요.
    아침에 깨서는 곧장 책상이 있는 방으로 직행하더라구요...
    볼펜 입에넣고 놀기.. 볼펜처럼 기다란걸 너무 좋아해요.
    요즘 윗니가 하나 났는데 간지러워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4. 요즘하는 행동들..
    이틀전부터 "여보세요"를 하더니 오늘은 손으로도 여보세요를 하네요..
    잡고서는 잘 걷는데.. 아직 혼자 걷지는 못하구요..
    잠깐씩 혼자 서있기도 해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방문을 열고 나가서 저를 놀래켰어요.
    어젯밤엔 자다 깨서는 문열고 나와서 울더라구요.

요즘 승환맘 관심사는 어떻게하면 승환이가 젖 말고도 다른걸 잘먹을까...
어떻게 하면 젖을 쉽게 뗄수 있을까.. 하는 거랍니다.
예전에 오로지 잠! 잠! 잠! 했었는데 많이 발전했죠.. ㅋㅋ
핑키맘님을 비롯해서 속삭임맘들 덕분이죠.. 감사합니당~~

아참.. 전 요즘 승환이 돌잔치 준비하고 있어요..
많이 하는건 아니구요. 동영상 만들려구요..
나중에 다 만들어지면 공개할께요... ^^


* 속삭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6-14 15:04) 

댓글목록

한솔맘님의 댓글

한솔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승환이 너무 귀여워요. 돌잔치 동영상 만들어지면 꼭 구경 갈게요.
 

후니맘님의 댓글

후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맘님~돌잔치하시느라바쁘신가보다했는데...정말 그러셨네요~ㅋㅋㅋ
여보세요넘 귀엽겠어요~^^크흣^^

승환이가 잘먹어야 승환맘님걱정이덜어질텐데....힘내세요~승환맘님~^^
동영상두 기대되요~^^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이 사진을 보면 언제나 전문가 냄새가 난다니까요~
그렇잖하도 아까 채팅하면서 명연맘님이랑 승환이 어케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하면서, 승환맘님께 오늘은 이메일이라도 보낼까 하고 제 화이트보드에 안 잊어버리려구 승환맘 email이라고 써놨는데.. (실은 승환맘이 아니고 승환맘님 이름 써놨음..^^)
뭔가가 통했나봐요~ 넘 반가와요.. 밤잠은 여전히 힘들어도 낮에는 훨씬 좋아졌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쭈쭈야 찾는 것은 우리 핑키랑 비슷한가 보네요. 시도 때도 없이 찾거든요..ㅜㅜ 전에 제이맘님왈 밤중수유 끊는 것만으로는 별 도움이 안되서 아예 젖을 떼었더니 잠도 잘 자고 먹기도 잘 먹는다고 하시던데... 지금은 젖떼는 거 쉽게 되지 않을거예요. 떼는 하루이틀동안은 많이 울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뭘 이해하고 그럴때가 아니라서요.. 어쨌든 넘 반갑구요~ 또 자주 뵈요~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걱정도 해주시구. 궁금해도 하구... 감사감사^^
우선은 밤중수유라도 끊어보려구요...
주위에선 젖 뗄거면 독한맘먹구 확 떼야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승환이에게 좋은지 아직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밤중수유 먼저 떼고... 수유간격을 늘려서 해보려구요... 
잘 되겠죠.. 뭐... 아니 잘 될꺼예요.. ~~
 

윤재맘님의 댓글

윤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옷...저도 승환맘님 반가워요^^ 벌써부터 동영상 궁금하네요..그리고 밤중수유 끊는거 잘되시길 기도할게요..잘되면 저도 따라할거에요..ㅋㅋ 

예리맘님의 댓글

예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이 정말 많이 컸네요..아~~잘생기기가이~~
승환맘님의 이유식전쟁을 듣고나서 부러움이 절로~~호홋~~예리는 아직도 잠연장전쟁중이라..
승환아~~맘마는 엄마찌찌말고 더 맛난거 많단다..자알 먹어야지이~~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아앙 승환맘님 보고 싶었어요오오오오. 진짜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승환맘님 콕콕 와락!
승환이 잠이 좋아졌다니, 정말 너무너무너무 다행입니다. 승환아 마이 커따!
잠에서 이유식 전쟁으로 이동... 명연이가 딱 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으흑흑흑. 이유식 잘 먹이는 법 좀 배우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맘님, 젖 떼시게요?
음, 주영이 밥 잘 안먹는것 처럼 제가 썻나봐요.
아녀요, 주영이 이제 밥 잘먹어요.. 도리질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넣어주면 그런데로 받아먹어요. 아침에 억지로 먹이는것은 제가 출근하기 전에 꼭 직접수유를 한번 하고나서 출근하고 싶어서 그런거랍니다. 그런데도 제 양을 다 먹거든요..
그리고 나서도 수유를 하면 맛나게 쪽쪽 약 5분간 먹구요.
주영이 밥먹게 된 결정적인 거는
밤중수유를 하고나서도 전엔 아침에 깨면 젖을 먼저 주엇는데 아침에 과감하게 젖안주고 30분정도 잇다가 바로 밥을 준것이엇어요. 새벽에 계속 젖 먹고 아침에 또 먹으면 당연히 배가 불러서 밥을 안먹엇던것 같아요. 그렇게 시작해서 점심 저녁도 잘 먹게 됫고요.
그리고 또 결정적인 추정요인으로는요.. 저의 지난번 계란말이 밥이 맛이 없엇던 것 같아요. 첨에 한두번 잘 먹는다고 계속 그것만 고집햇으니..
요샌 유림맘님의 레시피따라 고기를 매번 주어요.. 하샘이 고기먹어서 철분이 부족하지 않아야 식욕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철분부족하면 식욕없고 그래서밥안먹고의 악순환이라고 해서요.. 그래서인지 잘 먹어요. 더 먹이고 싶어도 젖 더주고 싶어서 양조절하는 중이랍니다.
저역시 워낙 소심파라 꼭 젖을 떼시고 싶다면 시험단계를 거치는게 어떨까 권하고 싶네요. 유축기로 짜는거죠.. 밤에 수유안하고 낮에도 짜서 컵에 먹이고..
그럼 얘가 나중에 분유를 얼마나 먹을지 대충 감 잡힐것이고..
음.. 젖이 맛잇기도 하겟지만요.. 혹시 이유식이 맛이 없어서일수 있다고 봐요..
제 경험상.. 그동안 맛없는 이유식 억지로 들이대느라 스트레스 준게 넘 미안하더라구요.
지금은 좀 도리질은 해도 먹였을때 짜증은 안내고 먹거든요. 근데 전엔 정말 안그랫어요.
하샘이 밥안먹고 젖만 찾는다고 무작정 젖떼는것도 곤란하뎃는데..
암튼 좋은 결정 하시길 바라고요..
이유식 메뉴 꼭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구요..
울 교회 어떤아가 엄마가 갑자기 젖떼고 밥을 정말 안먹엇다고 해서. 넘 스트레스 받앗다고 해요.. 젖떼고 안먹는 아가도 잇으니깐.. 절충단계 강추합니당~~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는 명연맘님.. 저 감동먹었어여.. ㅋㅋ  이유식 잘 먹이는 법 저도 배우고 싶답니다.. ㅋㅋ 
주영맘님.. 저도 한꺼번에 젖 떼는건 좀 그렇구요.. 우선 밤중수유 떼고.. 그담에 아침에 젖 대신 밥을 먼저 주는 단계로 넘어가려구요. 그러면서 수유간격 늘리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떼어보려고 합니다..
맛있는 이유식... 담주에 유림맘님집에 놀러가면 꼭 배워올꺼예요.. ㅋㅋ 

지윤맘님의 댓글

지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환이 보면 볼수록 넘 멋있어 져요...^^ 잘 지내셨어요... 안그래도 채팅하면서 승환맘님 걱정했어요....
승환이가 그런데로 잠을 잘 자니 다행이네요....
밤중수유와.. 이유식도 언능 잘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