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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잠재우기Q&A

기타 | 아기에게도 일과를 만들어 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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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14 22:14 조회1,422회 댓글0건

본문

Q. 아기에게도 일과를 만들어 주면 좋다고 하던데, 일과를 만들어 주면

 

좋을까요? 또 어떻게 하면 될까요?


A.

 

어른들도 얽메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아기라고 해서 어른과 같이 일과를 만들어 주는 것이 괜찮은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으시지요.

신생아에게 일과를 정하려 마음 먹는 것은 너무 과한 기대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면서 얘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아기를 민감하게 관찰하는 엄마 중에는 생후 3주쯤부터 아기에게 턱받이 해주면 곧 분유를 먹는다는 것을 알고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 때부터 아기가 잠시 후의 일을 예측한다는 의미겠지요? 과한 비약일까요?^^ 어쨌든, 어린 시기라도 예측가능한 일은 아기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신생아 시기는 아니라 했으니, 언제쯤 아기에게 일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일까요?

짧은 답변을 하자면, 아기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4개월경에 생체리듬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략 6개월부터 (뱃속에서 지난 만큼의) 10개월이 지날 때가 되면 아기에게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일과가 생겨납니다.

그러니 아기 일과가 이 때쯤에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 이 때쯤은 조금씩 조절해 가면서 아기에게 일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물론 조금더 일찍부터 일과를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고 또 뜻대로 잘 만들어 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일찌감치부터 일과를 만들기 위해 아기를 강제로 오랫동안 깨어 놓거나 수유간격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9-10개월 이전 아기 중 낮잠도 평소 짧게 자는 아기는 갑자기 오래 깨어 놓게 되면 너무 피곤해서 더 잠을 못자게 될 수 있습니다. 잠만 못 자는 게 아니라 하루 내내 칭얼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4개월 이하 아기

4개월쯤에서야 아기는 생체리듬이 생겨납니다. 이 때는 일과나 일정을 만들어 준다기 보다는 잠재우기 의식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수유 의식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시간 맞춰서 일과를 만드는 것보다는 아기 신호를 보고 아기가 원하는대로 하루를 만들어 가는 것을 선호하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어느 것도 괜찮습니다. 그냥 하다보니라는 것보다는 엄마 자신의 양육 스타일이 어느 쪽인지를 살펴보고 결정을 해서 어느 한쪽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물론 시도했던 것이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른 쪽을 시도해 보실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5~10개월 아기

이 시기 아기들은 어느 정도 취침시간, 기상시간이 일정해 집니다. 일정해져간다 해도 30분에서 1시간 차이가 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뒤집기를 한다거나 이가 나거나 앉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예측가능했던 일과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생깁니다. 이것은 예상하시고, 아기와 시계, 이 두가지를 함께 보면서 보완적으로 일과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일과를 만들어 주고 싶으면 수유 시간이나 수면 시간을 갑자기 늘리는 것보다 한번에 10분 늘리는 정도로 서서히 늘려 주시는 편이 아기와 엄마에게 더 수월할 것입니다.

특히 8~10개월 사이에는 분리불안으로 아기에게 심리적인 커다란 변화를 겪을 뿐 아니라 낮잠이 한번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는 첫 징후가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보고 일과를 만들어 나간다 하더라도 아기를 보는 것 또한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1~12개월 아기

이 시기 아기는 부모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어느 정도는 예측가능한 일과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일과는 아니라도)

물론 여전히 어떤 아기들은 자신의 잠오는 신호에 따라 잠을 자야 오래자고 편안한 아기도 있겠지만, 일부 아기는 부모로부터 가이드를 원하고 틀을 더 편해 하는 아기가 있습니다. 아마 자신의 신호를 따르는 게 좋은 아기들은 부모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맞춰가는 아기일테니, 스스로의 신호를 따라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일어나는데도 짜증을 많이 내고 잠도 토끼잠을 많이 자는 아기들이라면 일부러 일과를 만들어 주는 것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결론

서둘러 아기 일과를 만든다 해도 아기의 첫 한 해는 서너번의 일과 변경이 있는 때입니다. 아, 드디어!라고 생각할 때즈음에는 다시 한번 아기는 변할 것입니다.

너무 마음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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