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집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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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연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1-01 00:19 조회5,926회 댓글13건본문
친구랑 저랑 집을 만드는 동안, 명연이는 집 안에 붙이라고 쥐어준 야광별 스티커로 열심히 내부를 장식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 쉬워서 별로 설명할 것도 없네요. 설명은 빼고, 경험 노하우만 쓸게요.
EMS 박스 제일 큰 거라서 박스 무게만 2kg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튼튼해요. 보통 냉장고 박스를 많이 쓴다는데, 냉장고 박스 구하시기 어려우면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집 바깥 벽지로 바르려고 벽돌무늬 시트지(2m*53cm - 5300원)를 사왔는데, 친구가 일본에서 사온 벽돌 테입이 더 낫다며 자기 물건을 갖고 와서 척척 발라버렸습니다. 덕분에 훨씬 훨씬 예쁜 집이 탄생했습니다.
경첩은 마트에서 샀고, 손잡이는 재활용했습니다. 친구가 가져온 거라 뭔지는 모르겠네요. 의자 너트가 아닐까 하네요.
경첩과 손잡이 부분에는 박스를 덧대서 부서지지 않게 만들었어요.
박스 속이 드러난 부분은 모두 집에서 굴러다니는 마스킹 테이프로 마감했어요. 폭이 넓은 거였으면 좀 더 작업하기 편했을 것 같네요.
문은 나무 시트지 사오는 걸 잊는 바람에 집에 있던 펠트로 덮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더 나은 듯하네요.
문이 꽉 닫히지 않기에, 집과 문 아래쪽에 강력자석을 쑤셔넣어서(박스라서 가능!) 테입으로 밀봉했어요. 그랬더니 예쁘게 착~! 착~! 닫혀줍니다.
옆에는 낚시터도 만들었어요. 낚시 놀이용으로 작업하던 건데 완성된 물고기는 아직 두 마리밖에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뽀로로들을 낚고 놀았답니다. ㅋㅋㅋ
낚시터 벽지는 동네 홈스쿨 선생님들이 뿌린 그림들이네요.
댓글목록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히야~~이거이거 넘 대단하십니다요!!! 저는 엄두조차 못내는....명연아, 좋겠다아~~벌써부터 집이 생기다니....^^
juliee님의 댓글
jul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와 멋있네요~. 부럽당~~
상욱소희맘님의 댓글
상욱소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멋져요~~
저도 집을 한번 만들어 줄까 고민했지만 박스구하기가 어려워서....
낚시 놀이터 멋져요~~
낚시 놀이감은 일년전부터 만들어줘야지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명연양의 귀연 등 꽉 안아주고 싶어요.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어머님~ 요새 와이러십니까~~
(왕 멋져요, 일단계로 낙시터만이라도... 연구중.., 따라하기 연구햇다 성공한적은 없으나..)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와~!! 멋있어요. 부럽당~!! 2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긍까, 집은 제가 만든 게 아니라니깐요. ㅋㅋㅋ 낚시터는 제가 만들었구요. 호호.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집을 만드시다니..대단대단~
우와~!! 멋있어요. 부럽당~!! 3
선빈맘님의 댓글
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너무 좋아보여요^^ 저는 저런거 만들어주고싶어도 둘데가 없어요^^ 낚시터는 좁은 저희집에도 사용가능할듯.. 그런데 아직은 이르겠죠?^^
주헌맘님의 댓글
주헌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완전 멋지다....명연맘님 언제 와서 좀 만들어 주삼~~ ㅎㅎㅎㅎ
오현아빠님의 댓글
오현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대단하십니다. 쩍~~~ 입벌어지네요 집을 지어주시다니요 ^^ 역시 엄마는 대단해요
준용맘님의 댓글
준용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연이가 아슈킴먹고 있는 사진에 뒤에 보이는 벽돌무늬로 뒤덥힌게 뭘까하고..
궁금해했어요.
바로 요거였군요.
대단하삼..
우성맘님의 댓글
우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장난아니게 멋져요!! 우와... 입만 쩍~ 벌어집니다.
신랑 졸라서 이거 한번 도전해봐야지... 메모메모~~
이현서님의 댓글
이현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멋지네요.
아기들은 사주는 것 보다 직접 만들어준것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같이 만들어서 더 정이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