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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때리는 아이 vs. 맞는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03 16:39 조회5,095회 댓글39건

본문

오늘 학교 선생님한테 물어봤더니 핑키를 때리는 아이가 있대요. (맨날 누가 때려서 학교 가기 싫다고 하거든요.) 꼭 핑키만 때리는 것은 아니고 원래 과격한... ㅠㅠ;;

그리고 핑키는 다른 아이를 때리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핑키는 누구 때렸다는 말을 해요.)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핑키가 맞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그냥 뒤로 물러난답니다. (교회에서도 그러길래... 예측했던 바였음)

손해보는 느낌이 드네요.

누가 때리면 아야해! 싫어! 때리지 마!하고 큰 소리로 말하라고 매일 연습하긴 하는데(한글로),
아직 실전에서는 써먹지는 못 하고 있나봐요.


자자... 투표해보세요~.

우리 애가 맞기보다 차라리 때리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vs.
우리 애가 때리기보다 차라리 맞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 어려운 질문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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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힌아맘님의 댓글

힌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장다닐때 카풀 하던 분이 아들이 맞고 오면 때린 아들 친구를 찾아가 한대 패주고 싶더란 말을 할때 좀 이해가 안 갔었어요. 아주 순한 분이신데...아들에 대해선 아니구나 싶었는데...
작년에 아힌이 어린이집에서 물려왔을때....그 심정을 조금은 이해 하겠더라고요.
아직은 애들끼리니까...머라고 말은 못하고 기냥 원장님한테만 좀 잘 봐 달라고만 하고 말았지만요.
그 후에 아힌이가 다른 형아나 누나들을 (지 눈에 좀 만만해 보이는) 때린다는 얘기 들었을때도 물론 걱정되긴 했지만...흠...어려운 질문 이구...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근데...아빠들은 대체적으로 차라리 때리고 다녔음 한다네요. 맞는 것 보담은.. 

하늘맘님의 댓글

하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때리기보다는 차라리 맞는 아이가 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힘센 사람, 권력있는 사람보다는
가난한 사람, 힘없는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힘으로 누군가를 제압해보는 경험은
오히려 더 큰 폭력과 힘에 굴복하는 아이로 만들 것 같아요.

하지만 때리는 아이에게 "때리지 말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면 좋겠어요.
저는 줄리님의 교육(?) 전적으로 지지해요!
맞은 아이에게 "너도 때려"가 아니고 "때리지 마"라고 말하라는 교육 말이에요.
그치만 줄리님처럼 제가 속상하고 화나는 거, 그걸 견뎌야 되겠죠?
 

수연맘님의 댓글

수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수연이두 누가 자기물건을 뺏으려구 하면 손을 무나봐요..어린이집 선생님이 몇번 말씀을 하시더라구요..대신에 수연이보다 8개월 늦은 사촌동생한테는 매일 맞아요..얼굴두 몇번할퀴었구..머리채두 매일 붙잡히구요...남자애라 그런지 수연이가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저두 하지마~!!때리지마~!이렇게 가르키긴 하는데..
사실..솔직한 맘은 맞지두 말구 때리지두 말구..그랬으면 좋겠어요..
더 솔직한 맘은 맞을거면 차라리 때려라???ㅎㅎㅎㅎ 

주희맘님의 댓글

주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한 심정이라면 차라리 때리는게 나을듯?
하지만 둘다 아니였음 좋겠어요..
맞는다면 제가 보는데서나 맞구요.
저나 신랑이 대신 응징(?)을 가할 수 있게요. 

근영맘님의 댓글

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영이는 때리는 쪽이랍니다. 휴~~정말 난감할떄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요즘은 뭐든지 내꺼야!!를 난발하며 분란을 일으켜 어떨때는 정말 나가기도 싫을때가 있어요. 워낙 활달한 아이니까..하고 생각하려해도 사실, 입장바꿔 생각하면 내아이 맞는거 좋을 엄마가 어딨냐구요. 매일 자주 만나는 친구에게 미안한맘도 한두번이고...
전요. 차라리 맞는게 나을꺼같아요. 물론 사이좋게 잘 지내면 좋지만, 아이들이 늘 그럴수는 있나요. 그래도 너무 심하게만 아니라면 차라리 맞는게 속편합니다.ㅠ.ㅠ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신랑한테 물어보니..차라리 때리는게 낫다..맞는거 싫다라고 얘기하네요~
근데 저는 때리는것보다는 맞는편이.. 그나마..그나마... 낫다..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때리지 않고..맞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군가가 진혁이를 때리려고 할때...때리지마.. 아프잖아.. 밀지마..아프잖아..
이렇게 강력하게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단이랑님의 댓글

단이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맞는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때리지 마. 때리는 거 싫어,"라고 말하라 가르치겠어요.
요새는 그런 얘기가 안 들리지만 지지난 주까지 단이가 아이들을 때린다는 얘기 듣고 참 심란했었거든요.ㅜ.ㅜ 

튼튼맘님의 댓글

튼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사실 엄마맘이 맞는거보단 때리는게 나을거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저희 사촌언니는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는데
하두 학교에서 때리고 다니고 말썽들을 피워서

없는 살림에 학교 육성회장을 하게됐다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맞는 아이보단 맞는 아이를 피하고 다닐 줄 아는 그러면서도 화해를 도모하는 아이가 되었음 하네요. 

또리맘님의 댓글

또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네요....때리는 아이도 맞는 아이도 싫은데...때릴려고 할때 강하게 째리지 마 하는 아이가 좋겠는데....힘들까요? 한번 정도는 맞고 그 담에는 울 애의 기에 눌려 못 때리게 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스더 맘님의 댓글

에스더 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 힘든 질문이예요...
저는 에스더가 맞는 아이였음 좋겠어요...
때리는 아이에게 때리지마... 때리면 아퍼... 싫어 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아이요...
놀이 그룹에 가면 에스더는 자기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다른 아이가 빼앗아 가면 다른것도 주더라구요... (자기것이 아니라는걸 아는지...)
근데 옆집아이랑 놀땐 자기 장난감을 가져가면 싫어해요...

저도 하늘맘님 처럼 힘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마음 아파하고 도와 줄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요...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참을 생각했는데요........제 선택은 차라리 맞는아이..
태권도나 격투기로 몸의 맷집을 길러줘서 점점 대항할 힘을 키워주는게 낫지싶네요. 때리지마~라고 말로 해도 정 안되면 그땐 맞서서 싸워라...ㅎㅎ 

명연맘님의 댓글

명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하늘맘 님 파에 속하네요. 차라리 맞는 편이 나은 듯...
명연이는 아기 때는 때리는 아이에 속했는데, 지금은 맞는 아이, 피하는 아이가 되었네요. 점점 더 예민해지면서 두려움도 많이 느끼고 많이 피하게 되었어요. 저도 줄리 님처럼 계속 "때리지마, 맞으면 아파, 화나"라고 말하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근데 명연이보다 8개월 앞선 핑키도 못한다는 것을 보니, 명연이도 그 말을 하기까지는 오~래 걸리겠습니다. 쩝. 참, 명연이도 저한테 누구를 때렸다는 말을 해요. 상상으로 하나 봐요. 

유리맘님의 댓글

유리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여자애라 ........
율모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한마디 덧붙인다면 아무도 때릴수 없는 자신감 있는아이가 됬으면....
팀의 리더가 되어서 넌 그러면 안돼 하고 자신있게 얘기 할수 있는 아이였으면.... 

선빈맘님의 댓글

선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맞는 아이쪽에 한표.. 선빈이는 경우에 따라 달라요. 지난번에 노을이 만났을대 노을이를 밀쳐서 무지 놀랬었는데 요즘은 또 반대로 자기보다 조금 센 친구들을 만나면 울음부터 터뜨리더라구요. 두경우다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엄마마음은 맞는쪽이 더 편한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맞는걸 원하지는 않지만요.ㅎㅎ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맞는 아이에 한표... 하지만 솔직히 맞고 오면 속상하겠죠..
승환이도 전에는 맞는 아이에 속했는데.. 동갑내기 사촌누나가 때리는데도 다 맞고만 있더라구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자기걸 뺏기거나 하면 때리더라구요..
맞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연성맘님의 댓글

연성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 다 싫어요.ㅠㅠ
이사와서 새로 다니는 유치원 같은 반 아이가 우리 큰애를 밀고, 툭툭 건드리고 하는
모양이라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운 목소리로 "야, 때리지마. 혼나볼래?" 하라고 시켰는데
우리애는 앵앵거리는 목소리로 장난만 치고..
근데 그애를 실제로 보니 과격한 아이는 아니더라구요.
친해지고 싶어서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러는 것 같은..
암튼 맞는 아이에겐 때리는 아이의 기를 꺾을 수 있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연습을
시키고, 친구를 때리는 아이에겐 왜 그랬는지 충분히 대화를 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주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암튼 부모의 태도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맞고 왔다고 "너도 맞지만 말로 때려" 한다던가
친구를 때렸다는데도 "애들이 다 그렇지 뭐.." 하는 태도만 아니라면..^^ 

승원맘님의 댓글

승원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승원이가 때리는 아이에요.. ㅜ.ㅜ
아직 싫어 하지마\안돼 이런류의 말들을 안하려하고 몸으로 만 표현하고있어서 그런지
맘에 들지 않거나 .. 혼자 하고 싶은데 누군가 옆에 지나가려고만해도 경계할 일이 있다거나 하면 찰싹 때려요..

정말이지 저흰 승원이 때찌라는 말조차 안꺼내고 지내는데..

승원이도 차라리 맞는 아이였음 좋겠어요.. 

윤서맘님의 댓글

윤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는 아이쪽..........
근데......... 엊그제도 윤서는 잘 때리는 친구와 놀면서 번번이 뺏기고 당하고,
그 스트레스로 밤새 악몽을 꾸느라 잠을 잘 못 잤어요.
그애 엄마가 강하게 이야기해주길 바랬지만,
그 아이, 엄청 맞고 다니는 바람에 자기 방어 차원에서 시작된 거라하고
엄마가 워낙 부드럽게만 이야기하는 편이라 좀 답답.........
윤서가 맞는 게 속상한 건 아니었지만 같이 놀게 하긴 싫어지던데 어찌해야 할지..ㅠㅜ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맞는 것도 싫고, 때리는 것도 싫은데..... 굳이 꼭 골라야 한다면
저도....... 맞는 것이

아....... 진짜. 가슴 아프네요.

윤서맘님..... 아이가 맞고 다녔음 맞은 아이의 엄마 마음도 잘 아실텐데...... 당분간 그 아이와의 놀이를 제한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속상하시겠다.ㅠㅠ 

호준맘님의 댓글

호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준이 지난 금요일에 어린이집에서 물려왔어요.
쌍둥이 중 동생한테 물려왔는데 이빨자국이 선명하더군요.
그날 이후 엄마를 조금 거부하고 있습니다. -.-;;;

형이 있는 남자쌍둥이라 집에서 물면서 싸운데요.
3월에만 3건...호준이건으로 그 아이는 특별관리대상이 되어
1대1 보육에 들어갔습니다.

그 쌍둥이 엄마 학부모간담회에 참석도 안하고
제일먼저 쌍둥이 데려다놓고 제일 늦게와서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엄마들 사이에서는 미안해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때리는 아이든 맞는 아이든 부모 마음으로는 속상하겠지만
선명한 이빨자국을 보는 순간..한대 때리기라도 하지. 요런맘 살짝 들었습니다.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성적으로는 맞는 아이가 낫다겠지만,
매일 맞고 다니는 디노를 옆에서 지켜보면 맞지만 말았으면 싶네요.

맞아도 울지도 않고 뒤로 물러나서 가만히 있는거 보면 더 속상해요. ㅜ.ㅜ
 

지후맘님의 댓글

지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차라리 때리는 아이가 되었음하지만
지후는 맞는 아이가 될거 같군요..

신랑이 엄청순해요
저도 어렸을때 순했구요

유전자가 순한아기인데 때리지 않을거 같아요

저희 시엄마가 신랑이 돌지나고 완전 착한아가였대요
얘기 들어보니 아어른있잖아요
아가인데 어른처럼 속들고 그런애
그랬대요

제가 좀 싫어하는 타입의 아가인데.. -_-++

근데 저희 친정엄마가 지후보더니
아어른같다고..
얘 아어른되겠다! 그러시더라구요

보니까 그럴거 같아요
그 유전자니... ㅠㅠ

씩씩하게 키울거예요 ㅎ그흑흑ㅎ그흑흑 

준용맘님의 댓글

준용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때리는것도 맞는것도 싫어요
근데 굳이 투표를 한다면....
때리는것보다는 맞는게 나을것 같아요.
큰아이가 초등학생이다보니 때리는것.. 맞는것.. 에 대해 좀 민감합니다.
아기였을때는 때리고 맞는것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크면 그 정도가 좀 심각해지거든요.

내 아이가 맞고 오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내 아이가 때리고 오면 그 상대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굽신해야합니다.
이럴땐 정말 자존심상하고 속상하고 아이한테 화도 납니다.

뭐 저야 아직 이렇다할정도로 심각한 정도는 없지만요..

저도 심각하게 맞는게 아니라면 때리는것보다 맞고 오는게 맘이 차라리 편할것 같습니다. 

승윤맘님의 댓글

승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달 전 상황인데요. 17층에 승윤이보다 두달 정도 빠른 여자아이가 있어요.
같이 놀다가, 가끔 꼬집는데,,,ㅋ
승윤이는 대처를 못하고, 앙~~하고 울고 맙니다.

그 다음부터, 그 아이 이름을 대면,
아구~~하면서, 꼬집힌 시늉을 하고,
그 아이는 승윤이 이름을 대면,
아구~~앙~~~한데요..ㅋㅋㅋ

아무래도 승윤이도 맞는 아이인 듯,,

현재, 어린이집에 4살 누나랑 같이 있는데,
둘다 순한 아이라서, 꼬집꺼나 싸우질 않더군요,,
매번 그런 친구만 만날 순 없지만,,,ㅋ
아,,,,교육의길,,,멀고도 험하지요. 

洙엄마님의 댓글

洙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때는 정말로 때리지도 않고 맞지도 않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좀 더 큰 다음에는 (제 입장에서는 정수가 남자 아이라 그런지) "먼저 때리지 않는 아이"가 되었으며 좋겠네요. 사춘기가 지난 다음에 누군가가 먼저 제대로 때려온다면, 맞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정수 아빠가 자라면서 정말 많이 주먹질이 심한 아이였어요. (윽, 가정사 공개) 뭐 나름 변명에 해당하는 이유가 있긴 했는데... 흥미로운 것은 지금 정수아빠의 가장 친한 친구와, 10년 미국생활 동안 사귄 유일하고도 가장 친한 미국인 친구가 모두 "한 밤의 격투"를 벌였던 친구랍니다. 온몸이 터지도록 한시간을 격투하다가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만나서 계속 싸우자 하고 헤어졌다가, 다음날 화해했대요.

남자들 세계는 여자들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싸움으로 이루어지는 우정이라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남자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남자의 세계를 엄마가 어느정도 이해해 줘야 겠지요... 

호야맘님의 댓글

호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준이는 때리는 아이에 속할 것 같아요. 지금부터 힘이 넘쳐나서리...ㅜㅜ
하지만 엄마 바램은
때리면 나쁜거야 때리지 마 하고 말할 줄 아는 아이가 되는거에요.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윤이도 주로 때리는 편 같은데
어떨땐 맞아도 가만히 뒤로 물러날때도 있더라고요.
상대,상황에 따라 다른가봐요.
저도 때리는쪽, 맞는쪽 다 싫은데 아이들 문제라 참 맘대로 안되죠..ㅠㅠ 

하영맘님의 댓글

하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에 하영이 팔뚝이 물린 자국이 선명해서 누가 물었어 했더니
"혜빈" "앙" 서러운 표정으로 혜빈이가 앙 물었다고 꼬집기도 한다고 몇번을 되풀이하더라구요. 아빠 오니 아빠한테도.. 마음이 좀 그랬는데 상황을 들어보니
선생님한테 물었더니 조금 큰 아이가 텔레비 보는데 하영이가 뒤로 가서 머리를 잡아당겼다는.. 순간 그 아이가 하영이 팔뚝을 물었대요.
그리고도 며칠 하영이는 "혜빈" "앙"..~~ 몇번을 말해요.
그때마다 때끼 땍하라고 말해주는데, 하영이 따라하고 그러는데 글쎄요
그런 상황에서는 어찌 또 대처해 나갈지..  저도 맞더라도 당당히 말하는 하영이였음 좋겠
어요. 그래서 다음엔 때리는 아이도 자기가 잘못이란 걸 알게요.. 

재한재형맘님의 댓글

재한재형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한군..어릴적엔 맞는 아이였으나...계속 맞고 울기만 하는 재한군에게 아빠가 때리면 같이 때리라고 훈련ㅡㅡ; 시킨후로 때리는 아이라는........ㅡㅡ;;
어린이집에서 재한이가 친구꺼 뺏고 때린다는 전화받고 진짜 심란했답니다...다행히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ㅡㅡ;;

저도 차라리 맞을때가 속편했던것 같아요. 때린아이 혼내줄수도 있고........ㅋㅋㅋ
허나...전재한군 자기보다 어린 아기들한테는 무쟈게 너그럽다는...재형이가 있어서인지 놀이터나 외출때 어린아기들보면 엄마~ 아기 너무 귀여워요~``````하면서 쓰다듬어주고 우루루~```까꿍~````해주고 난리.........^^

엄마들은 대체로 차라리?? 맞는편이 낫다는쪽이고 대부분의 아빠들은 맞는거보다는 때리는게 낫다...쪽인것 같더라구요........^^

형제맘인 저로써는 앞으로 쭉~```` 이런 문제로 깊이 고민해야 되는거 아닐지 지금부터 겁난다는...........ㅡㅡ;; 

신민맘님의 댓글

신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다 싫지만 저도 남아라 언젠가는 이런고민할날이 오겠죠..휴..생각하기도 싫어요 전 싸움에 휘말리지않는 지혜로운 아가가 됐음하는데... 

현수맘님의 댓글

현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리지도 맞지도 말길...우리 큰아들이 6학년인데요 사이언스 캠프가서 싸웠어요.상대방 친구가 정말 약을 올리고 누구라도 때릴상황이었는데 그냥 밀었대요.그런데 전화 왔어요.그밤에 아이데려가라구요 ..친구때렸다고...3시간 운전해서 빅베어까지 가서 아이데리고 또 3시간 운전하고 내려오니 새벽 2시입니다.차라리 맞는게 속도 편하지만요 ..때리게 되면 정말 많은 희생을 합니다.누구 때릴까봐 정말 차라리 맞으라고 하는데도 이런일이 생기니 속상합니다.제발 때리지도 맞지도 말길...아들만 셋이라 더 걱정이에요. 

지후지훈마미님의 댓글

지후지훈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때릴수 있지만 누가 때렸을때 방어를 아주 잘할수있는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방어방법이 말로든 몸으로든 어떻게라도. 

안이네님의 댓글

안이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우.. 저도 오늘에서 이 투표에 가담하는군요. 저는 맞는 아이가 낫습니다. 방어하는것과 싫다고 말하는걸 배우면 되지만 일단 때리는 잘못하는거고 마음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안이는 놀이방 3일만에 때리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ㅜ.ㅜ 

안이네님의 댓글

안이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우.. 저도 오늘에서 이 투표에 가담하는군요. 저는 맞는 아이가 낫습니다. 방어하는것과 싫다고 말하는걸 배우면 되지만 일단 때리는 잘못하는거고 마음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안이는 놀이방 3일만에 때리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ㅜ.ㅜ 

김지윤님의 댓글

김지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마더"를 보며 맞고 온 아들에게 김혜자가 너도 똑같이 때리라고 가르치는 걸 보며 저건 아닌데 했거든요. 영화 마지막에 원빈에 결국 살인자가 되는 걸 보면서 절대 저렇게 가르치면 안 되겠구나 했어요. 잘못해서 맞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맞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호연지기를 기르게 해주겠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맞는 걸 볼 때도 용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