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 단유한지 열흘정도 되었어요.
전 율이때도 그렇고 단이도 점점 횟수를 줄여가는 방법으로 했어요. 줄이는 횟수엔 다른 간식주고..
얼마전에 땡글님 글엔가 답변에 길게 쓴 거 같은데..

1,2,3,4 네번 먹던것중
3-2-1-4 순으로 없애가면서 우유, 두유, 다른 간식으로 대체..
마지막 밤잠전 수유 없앨땐 미리미리미리미리 계속 말해주기.
언제부터 엄마젖 빠이빠이 한다고..달력에도 동그라미 치고 말해줘도 좋고요.

쿨한 울집 아그들은 전혀 찾지도 않더만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서서히 한달~두달정도 생각하고 줄여가면 젖양도 맞춰 줄어서 전혀 가슴도 안아프구요. 마지막에도 이틀째 좀 빵빵한가..싶더니 뭐 별로 안아프고 납작가슴으로 되돌아왔네요 ㅎㅎ
 

  저는 8개월 때 젖을 뗐는데요
약에 대한 면역력이 전혀 없는터라 자연요법(^^??)으로 했어요.
1-2개월 전부터 젖 물리는 횟수를 정말 서서히 줄여나갔어요.
6개월부터 이유식을 하니깐 서서히가 가능했고요(진리맘님은 더 가능하실 듯 한데요..)
젖이 뿔때는 가능하시면 참았다가 유축을 하면 될 듯 한데요..
빨리는 것도 조금씩 시간을 늘리시고
유축하는 것도 하루에 3번 하던거 2번으로 줄이고..
그렇게 2-3개월 하니깐 서서히 줄었어요. 

  율모님 단이 벌써 단유했어요?? 그것도 평화롭게... 우왕.. 완전 부럽네요. ㅠ.ㅠ
전 요즘 은우가 아주 대놓고 달라고 난리에요. 찌찌, 찌찌 하면서...
서서히 떼볼까 싶다가도 좋다고 달려드는 거보면 넘 이쁘고...
일단 이렇게 16개월을 넘기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준우도 이경이도 횟수를 점점 줄여나갔어요..
율모님이랑 완전 똑같은 방법으로요..ㅎㅎ
저도 한두달정도 걸쳐서 서서히 떼었더니 애기들도 별로 안힘들어하고 제 가슴도 하나도 안아프고 .. 그냥 딱 떼버리는것보다 더 좋은것같아요... 

  저도 횟수를 줄였는데요.

마지막 한두먹 먹일때는 거의 불편함 없이 지내서 단유 결정자체를 보류하고
결국 3년 먹였어요.... 그랬더니 혼자 안먹는 날이 오더라고요.. 

  통곡마사지도 추천드려요.
그냥.....생으로 뗄 때 보다 훨씬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한달에 걸쳐 뗐어요. 마지막에 한번수유는 아침수유였죠.
먹이는 간격을 늘리면서 한차례씩 건너뛰다보면 되더라구요. 계획을 잘 세우심 돼요. 그러면 젖뭉침도 덜하답니다. 가끔은 젖뭉쳤을 때 아이한테 물려서 조금 빨게 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짜내면 젖양도 확 줄거든요.
근데, 젖병에 생우유를 넣어주신다는 건가요? 젖병도 언젠가는 떼야하는 거니, 유의하셨음 해서요. 꼭지달린 컵(스파우트라고 하나요?)이나 빨대컵을 사용해보심 어떨까요. 

 
서서히 떼야돼겠군요. 이번달중순쯤에 일을 하게 될것 같아 갑작스럽게 떼려하니 아기도 힘들고 저도 힘들었네요. 제가 9, 10개월 들어서면서 젖을 하루 세 번으로 줄였었는데 그렇게하고나서 젖을 삼십분동안 빨더라구요. ㅡㅡ 젖먹는 시간이다 싶으면 가슴쪽 옷을 당기며 칭얼대고 어제 하루종일 독하게 안주다가 서서히 떼겠다고 다시줘도 될라나 모르겠네요ㅠㅠ 어렵다
아예 우유 자체를 거부 하는데 우유 안먹으면 어떻하죠? 

  전 빨대컵에다 생우유 주고 있어요..
처음엔 자꾸 조르다 자기가 아쉬우니 먹더라구요 ^^;;
만약 우유를 거부한다면 두유로 대체를하심이 ^^;;